
더민주, 현역 10명 공천 배제...5선 문희상·3선 유인태 포함 / YTN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현역 20% 물갈이 대상 의원 10명에게 공천 탈락 사실을 개별 통보했습니다. 탈락자 명단에는 5선의 문희상 의원과 3선의 유인태 의원, 비례대표 가운데는 임수경, 김현 의원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승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더민주 공천관리위원회가 현역 의원 20% 물갈이 대상을 개별 통보했습니다. 통보 대상 현역 의원은 모두 10명으로 5선의 문희상 의원과 4선의 신계륜, 3선의 유인태·노영민 의원, 초선의 송호창·전정희 의원 등 지역구 의원이 6명이고, 비례대표 의원은 김현·임수경, 백군기·홍의락 의원 등 모두 4명입니다. 대부분 친노 진영으로 분류되는 의원들입니다. [홍창선 / 더민주 공천관리위원장 : 탈당 국회의원을 제외하면 공천 심사 배제를 통보받는 당 소속 의원님의 숫자는 총 10명입니다.] 공천관리위는 48시간 동안 개별 의원들의 소명을 받아 재심을 진행한 뒤 20% 탈락자 명단을 최종 공개할 계획입니다. 이후, 본격적인 후보자 면접을 진행해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당내 갈등의 여지는 여전합니다. 20% 물갈이와 별도로 3선 이상 50%, 초·재선 30% 추가 공천 배제가 예고됐기 때문입니다. 또, 공천위가 당규에 명시된 20% 물갈이 이외에 추가 컷오프를 진행하는 것은 월권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문재인 전 대표의 사퇴로 가까스로 당내 안정을 찾았지만 공천 과정에서 내분 사태가 다시 재연될 가능성도 다분하다는 분석입니다. YTN 이승현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2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