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설맞이 시장 방문…'민생 챙기기'
박 대통령, 설맞이 시장 방문…'민생 챙기기'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설 연휴를 앞두고 전통 시장을 찾았습니다 직접 설 제수용품을 사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으면서 서민 경기를 살폈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전통시장을 찾은 박근혜 대통령 상점을 차례로 둘러봅니다 [박근혜 / 대통령] "요즘 어떠세요 장사가? (장사가 너무 안 돼요 진짜 장사 안돼요) 설 대목에는 좀 낫지 않을까요?" 제사상에 올릴 밴댕이와 떡 등 제수용품 뿐 아니라 식료품도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구입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순대하고 족발하고 (곱창하고) 곱창요? 편육, 편육하고…" 박 대통령은 ICT 로봇체험관과 고객 쉼터를 둘러보며, 당선인 시절 방문했을 때보다 좋아진 점을 체감했다고 말했습니다 소비자를 위해 시장 편의성을 높이는 등 많은 노력을 한 것이 느껴진다며, 상인과 대기업, 정부의 노력도 격려했습니다 실제 SKT는 태블릿을 활용한 소상공인 점포 관리 시스템을 70개 점포에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마트는 시장과의 상생을 위해 과일과 90여 개 품목을 판매하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시장 상인들이 참기름과 떡 등을 택배로 판매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는 등 손톱 밑 가시를 해결한 바 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대기업이 협력하고 상인 연합해서 열심히 손님들을 위해서 노력하시고, 정부가 지원하고 이런 3박자가 잘 맞아서 이런 좋은 결과를 이뤄냈다고 생각이 듭니다 " 박 대통령은 정부가 전통시장 지원 예산을 작년보다 35% 더 늘려 배정한 사실을 언급하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