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내버스 노선, 이렇게 바뀝니다! 내년 2월부터 ‘전면 개편’
이번 개편의 핵심은 '노선 효율화'입니다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과 대규모 주택단지 조성 등 도시 여건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개편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노선 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직행노선과 장거리 급행노선의 신설입니다 칠곡에서 영남대, 동대구역에서 테크노폴리스를 오가는 직행노선이 2개 신설됩니다 빠른 이동성을 높이고자 이 노선에는 주요 5개 정거장만 정차할 예정입니다 대곡에서 반야월까지, 군위에서 칠곡까지 대구 외곽을 연결하는 급행노선 2개도 신설됩니다 노선 증편 요구가 많았던 서대구역과 도남지구, 신암재개발지역에는 노선이 추가 신설됩니다 긴 거리를 운행했던 급행2번과 518번 등 4개 장대 노선과 굴곡이 심했던 204번, 304번 등 5개 노선도 대폭 조정됩니다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에 따라 경산으로 가는 노선도 조정됩니다 개편안이 이대로 확정된다면 현재 122개 노선 중에서 17개는 폐지되고, 22개는 대폭조정 되는 등 전체 노선의 58 2%가 바뀝니다 시내버스 전체 배차간격은 현재 평균 17 9분에서 15 3분으로 2 6분이 줄어들게 됩니다 시내버스 노선이 전면 개편되는 건 지난 2015년 이후 10년 만입니다 대구시는 다음 달 주민설명회와 12월 용역 최종보고회를 거친 뒤 개편안이 확정되면 내년 2월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B tv 뉴스 김민재입니다 ✔ 'ch B tv 뉴스'에서 더욱 세세하고 생생한 지역 뉴스를 만나 보세요! #대구 #버스노선 #대구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