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현대모비스, 미래 기술 집중 택한 현대모비스 … 실적 개선 및 확대 청신호

[기업분석]현대모비스, 미래 기술 집중 택한 현대모비스 … 실적 개선 및 확대 청신호

현대모비스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계열사로 차량에 들어가는 핵심부품 생산을 맡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자율주행을 비롯해 커넥티비티, 전동화 분야에 역량을 집중해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고 있는데요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한 차별화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으로 UAM과 로보틱스 사업 분야로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달러 급등에 따른 혜택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동화와 AS관련 사업부의 실적이 늘어날 수 있다는 게 이유인데요 AS사업의 경우 강달러 수혜를 통해 수익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대모비스의 주가는 지난 10월 4일 7000원이 오른 19만8000원을 기록했고, 5일에도 4500원이 올라 20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6일은 그동안 상승에 따른 피로감으로 1500원이 하락했지만 7일 1000원이 오르며 20만2000원의 주가를 유지했습니다 주가 상승세는 증권가의 킹달러 수혜 예상과 함께 현대모비스의 미래사업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한몫 거들었습니다 미래사업을 위한 기업 구조개편과 함께 기술 경쟁력 등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글로벌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룩소프트와 협업해 차세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공동 개발했습니다 가상 개인비서, AI(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콘텐츠 등 개인화된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뒀는데요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기능 통합과 5G, 클라우드 등 망을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로 발전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완성차업체와 소프트웨어 협업 경험과 인지도를 보유한 룩소프트와 손잡고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자율주행과 IVI 등 미래차 소프트웨어 분야 글로벌 강자로 도약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현대모비스는 중장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요 사업영역인 모듈과 부품별로 생산을 전담할 통합계열사를 따로 만드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소규모 생산전문사 형태로 공장을 운영했는데요, 각각 통합계열사를 신설, 효율적으로 운영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생산전문 계열사는 내년 각 5000억~6000억원 수준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며 "생산 효율화와 책임경영을 통해 향후 매출실적을 점진적으로 늘릴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증권가는 현대모비스의 주가 상승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습니다 특히 미래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9 1% 증가한 5448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전동화 부문 고성장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수익성은 아쉬운 부분으로 11월에 자회사 설립 및 현물출자를 통해 리스크를 낮추고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물류비 감소에 따른 완만한 주가 상승을 기대했으나 사업구조 개편 관련 불확실성이 걷히기 전까지 주가는 당분간 횡보 구간을 거칠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대신증권도 비슷한 전망했습니다 김귀연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 12조, 영업이익 5585억원으로 전년 각각 2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습니다 김애널리스트는 "운임하락에 따른 A/S 부문 중심의 레버리지 효과로 안정적 실적 개선 예상된다"며 "A/S 부문 사업의 특성상 2023년 경기 침체에 베팅하고자 할 경우, 섹터 내 방어주 콘셉트로서 매력 부각될 수 있다는 판단된다"고 진단했습니다 #현대모비스#현대자동차그룹#모빌리티#로보틱스#자동차핵심부품#차량자동화#기업분석#주식 BR경제TV 편집 : 정우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