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MBC뉴스]R]암산얼음축제 방향전환 필요
2016/12/29 16:00:36 작성자 : 조동진 ◀ANC▶ 영남권 최대의 겨울축제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안동 암산얼음축제가 3년 연속 취소됐습니다 앞으로 계속 추진하기 위해서는 외부적인 변수에 좌우되지 않는 방향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조동진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2014년 열린 안동 암산얼음축제장입니다 천혜의 자연경관과 뛰어난 빙질을 자랑하는 자연 하천의 스케이트장에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그 해 암산얼음축제장에는 30만명이 찾아 영남권을 넘어 전국적인 겨울축제장으로 발돋음할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2015년과 올해는 이상고온으로 얼음이 얼지 않아 축제가 취소됐습니다 내년 1월 14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축제를 위해 준비에 들어갔던 암산 얼음축제가 이번에는 조류인플루엔자로 또 취소돼 3년 연속 열리지 못하게 됐습니다 암산얼음축제는 안동지역 관광지와 전통시장, 도심상권 등에 겨울철 관광특수를 가져다 주는 효자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INT▶ 이종식 추진위원 -암산얼음축제추진위- "농가소득이나 신시장,구시장이나 소득을 올리기 위해서 암산얼음축제가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 그런데도 3년 연속 돌발적인 변수로 축제가 취소되면서 새로운 방향전환을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안동시도 얼음축제의 규모를 축소하든지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로 지속할 것인지 신중한 검토에 나설 계획입니다 ◀INT▶ 김창균 축제지원담당 -안동시- "하천 인근 부지를 충분히 확보해서 단순히 얼음판위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눈썰매,눈조각,얼음조각,빙벽 등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충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 산천어축제와 빙어축제,눈꽃 축제 등 자치단체마다 겨울축제 개최로 사계절 관광을 만들어 나가는 이때 안동시가 어떤 대책을 만들어낼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조동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