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 홍역 감염 비상‥선별 진료소 확대-윤영균[포항MBC뉴스]](https://krtube.net/image/eZYpM-PIMLk.webp)
의료인 홍역 감염 비상‥선별 진료소 확대-윤영균[포항MBC뉴스]
◀ANC▶ 홍역이 경북으로까지 퍼지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보건당국이 의료인 매개를 막기 위해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인 만 8천여 명에 대해서 홍역 항체검사를 시작했습니다. 윤영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지금까지 대구의 의료기관에서 홍역에 걸린 것으로 확진된 13명 가운데 성인은 7명, 그중 의료인이 다섯 명입니다. 홍역 환자들이 가장 먼저 방문하는 곳이 병원인 만큼 의료인의 감염 위험성은 매우 높습니다. 홍역에 걸린 의료인이 면역력이 취약한 환자들과 접촉하게 되면 위험성은 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대구시는 홍역 증상이 있는 환자를 따로 진료할 수 있는 선별 진료소를 현재 3곳에서 15곳으로 늘렸습니다. 모든 대학병원과 구군 보건소까지 설치했습니다. (s/u)"이와 함께 대구의 1, 2차 소아청소년과 병원과 대학병원 직원 전체, 그리고 119 구급대원과 보건소 인력까지, 모두 만 8천여 명의 홍역 항체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INT▶이상길/대구시 행정부시장 "만약 병원 의료 종사자가 홍역 관련해서 조금이라도 의심이 있었다면 벌써 저희가 검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아직 그런 사람이 없다는 겁니다, 다른 지역 병원에서는" 아직 홍역 항체가 없는 영아와 유아의 홍역 예방접종도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현재 1차 접종은 생후 12개월부터 시작하지만 6개월 영아부터 접종하도록 하고 네 살에 시작하는 2차 접종도 생후 16개월로 앞당겼습니다. ◀INT▶백윤자 대구시 보건복지국장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6개월에서 12개월.. 그 아이들에게 하는 이유는 이번에 감염된 아이들이 그 사이에 있기 때문에.." 대구시는 지금까지 홍역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13명이 접촉한 환자와 가족 등 5천 2백여 명을 상대로 감염 여부를 감시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