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드 튜브] 삼성의 기술중시 경영철학, 기능올림픽과 인재 육성으로 꽃피다

[마일드 튜브] 삼성의 기술중시 경영철학, 기능올림픽과 인재 육성으로 꽃피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달 15일(현지시간) 프랑스 리옹 그루파마 스타디움(Groupama Stadium)에서 열린 ‘2024 리옹 국제기능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해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고 수상자에게 메달을 직접 수여했습니다   이재용 회장이 국제기능올림픽에 직접 방문한 것은 이번이 세번째로, 이번 방문은 지난 2022년 대회 이후 2년 만입니다 이재용 회장은 현장에서 젊은 기술인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는 한편, 기술인으로서 존중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국제기능올림픽 대회는 세계청소년기술인재들이 최신 기술을 교류하고 상호이해와 친선을 도모하는 장으로, 한국은 지난 1967년부터 참가해 지금까지 19번의 종합 우승을 이뤄내왔습니다 여기에 최근 국제적으로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해 제조업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핵심요소인 숙련기술인재 양성의 수준을 보여주는 장으로서 그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국제기능올림픽의 주요 후원사로, 지난 2007년 전국기능경기대회부터 기능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삼성그룹의 ‘제조업과 기능인재가 미래 성장(New Creation)의 필수적 기반’이라는 ‘기술 중시’ 경영철학이 바탕이 된 것으로, 현재까지 삼성그룹 계열사에서 채용한 고졸 기술인재는 총 1600여 명에 달합니다   또 삼성그룹에 입사한 기능인재들은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국제기능올림픽에 출전해왔으며, 이렇게 획득한 메달만 금메달 28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8개에 달합니다 여기에 더해 삼성그룹은 자체적으로 사내 우수 기능인력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전세계 직원들이 참여하는 기능 경연 대회인 ‘삼성국제기능경기대회’도 열고 있습니다   삼성그룹은 올해도 기능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합니다  10월에 모집을 진행하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13기에서는 교육 대상자를 대졸에서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생까지로 확대했으며, 이를 통해 고졸 인재들이 SW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또 마이스터고 학생 중 장학생을 선발해 방학 동안 인턴 실습을 하고 졸업 후에는 삼성그룹 계열사에 입사할 수 있는 ‘채용연계형 인턴제도’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삼성그룹의 기술 중시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하는 인재 양성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마일드경제신문 권찬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