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정보] 11월 9일 해안가 중심 강풍, 대부분 해상 파고 높아요, 해상 활동 시 주의 / 해양방송 On바다
▶ 기사 원문 : 그야말로 폭풍전야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전 해역에는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져있고요. 해안가를 따라서는 강풍예비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해안에는 최대풍속이 초속 20m에 달하는 강풍이 휘몰아치고요. 전 해상에는 높은 물결과 거센 바람이 예상됩니다.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과 간판은 미리 점검해주시고요. 선박이나 어망·어구는 단단히 결박해주시기 바랍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바다는 그믐 대조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피해가 우려되는데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주의지역은 ‘마산’과 ‘제주 성산포’입니다. 마산은 10시 전후, 성산포는 11시 전후로 조심해야합니다. 특히, 성산읍 신산포구와 우도 천진항에서는 침수대비를 철저히 해야겠는데요. 배수로나 하수구는 막힌 곳이 없는지 확인해주시고요. 감전의 위험이 있는 만큼 전신주나 가로등 근처는 피하시기 바랍니다. 09시 기준, 파고와 수온입니다. 물결은 동해 먼 바다에서 3.8m로 매우 거세게 일고요. 나머지 해역은 2m이상으로 높아집니다. 수온은 강원북부가 가장 차갑습니다. 13도를 보이면서 예년보다 3도가량 낮겠습니다. 유속은 어떨까요? 지난주 소조기 때와 비교하면 눈에 띄게 차이가 납니다. 특히, 아산만입구과 병풍도북방은 각각 2.3, 1.8노트로 흐르며 약 2배가량 빨라졌고요. 시계방향으로 돌며 진행하겠습니다. 특보가 내려지면서 항구에는 적막감이 감돕니다. 인천항과 울산항에서는 초속 10m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경계가 필요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항행통보 정보입니다. 동해안 영덕군 강구항 북방파제 공사로 인해 등대의 기능이 정지됐습니다. 대신 주변에 등부표 4개가 설치 됐으니까요. 이 부근을 항해하는 선박은 참고바랍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정보였습니다. ▶ 제보 안내 : http://www.khoa.go.kr/ ▣ 온바다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Q1QnoV [국립해양조사원 해양방송 온바다 / Ocean Information Broadcas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