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도 배달 서비스"... 수유시장 배달 앱 개시_티브로드서울

"전통시장도 배달 서비스"... 수유시장 배달 앱 개시_티브로드서울

[티브로드 강혜진기자] [앵커멘트] 코로나19 확산으로 택배 같은 배달 서비스 이용이 늘고 있는데요 이 배달 서비스가 강북구의 한 전통시장에 등장했습니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장보기 품목을 선정하고 결재하면 포장된 상품이 가정으로 직접 배달되는 건데요 소비자 편의는 물론 지역 시장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강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스마트폰에서 다운로드한 놀장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음식점과 먹거리, 농산물과 축산품 등 다양한 상품 이미지가 등록돼 있습니다 원하는 품목을 선택하면 종류별로 가격대를 확인하고 장바구니에 담습니다 결제는 사전에 신용카드로 구매한 포인트를 사용합니다 지난 10일,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 강북구 수유시장은 상인회와 구청이 협력해 배달 앱 홍보에 나섰습니다 상인은 물론 지역 주민들이 배달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리기 위해섭니다 재호 / 강북구청 일자리경제팀장 (매년 공모사업을 해서 시장에 지원을 많이 하는데 사이드로 놀장 앱을 통해서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면 정부나 지자체에서 하는 모든 사업에 시장 활성화에 더욱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상인들은 앱에서 판매 알림이 울리면 주문 상품을 포장해 픽업 직원에게 전달하고 이를 수거한 직원은 소비자에게 손수 배달합니다 배달 가능한 구간은 수유시장 반경 1 8km 이내로 두 시간 이내 배달할 수 있도록 구상했습니다 구매 금액 3만 원 이상 배달비는 무료, 3만 원 이하는 소비자가 3천 원을 지불합니다 기존의 배달 서비스와 동일한 수준에서 별도의 수수료 없이 활용할 수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최진호 / 수유시장 상인회 전무 (점포 별로 상품을 나열하고 거기서 가입할 수 있도록 찾게 하고 또 하나는 점포를 고객이 즐겨찾기로 등록하면 점포만을 대상으로 상인이 직접 보고 거기에 직접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 전통시장 자체 배송망을 활용해 배달 서비스를 게시한 수유시장은 생선회 같은 생물은 단 시간에 배달하는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하루에 200명 이상이 전통시장 장보기 배달 서비스를 이용해 침체된 시장 경제를 살릴수 있는 본보기가 될 전망입니다 서울뉴스 강혜진입니다 (촬영/편집- 김한솔 기자) 제보 : snews@tbroad 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