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태균 의혹 관련자 추가 기소...윤 대통령 부부 수사는 서울중앙지검으로(2025.2.17/뉴스데스크/MBC경남)
◀ 앵 커 ▶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창원지검이 오늘(17일)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12월, 김영선 전 의원과 명태균 씨 등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한 데 이어 추가 기소 사실을 공개한 건데요 창원지검은 이번 사건의 핵심 윤 대통령 부부에 대한 조사는 착수조차 못한채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하기로 했습니다 이재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명태균 의혹 관련 사건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한 검찰은 별도의 브리핑 없이 ′공천 관련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 중간수사 결과′라는 제목의 네 쪽 분량 보도참고 자료를 내놨습니다 검찰은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하며 관련자들을 추가 기소했습니다 우선 김영선 전 의원의 회계책임자인 강혜경 씨를 정치자금법 위반과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신규창원국가산단 후보지 정보를 듣고 3억4천만 원 어치 토지와 건물을 사들인 김영선 전 의원의 동생 2명도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른바 ′세비 나누기′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의원은 안동의 재력가 조 모 씨로부터 4천50만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도 추가됐습니다 돈을 건넨 조 씨 역시 함께 기소됐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진 김영선, 명태균 등 5명을 포함해 재판에 넘겨진 피고인은 9명으로 늘었습니다 ◀ st-up ▶ "명태균 씨 관련 사건을 수사해온 창원지검 전담수사팀은 아직 기소하지 못한 남은 의혹과 관련해선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해 수사를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 관련자 대부분이 창원 이외의 지역에 거주하고, 행위지도 주로 서울인 점 등을 이유로 설명했습니다 현 창원지검 전담수사팀 일부가 서울중앙지검으로 이동해 수사를 계속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부부에 대한 공천개입 의혹은 중앙지검으로 옮기는 수사팀에 맡겨졌습니다 검찰은 윤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이 제기된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공관위원장이었던 윤상현 의원과 당 대표였던 이준석 의원을 비롯해 1백여 명을 이미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도 검찰은 정작 윤 대통령 부부에 대한 소환 조사는 시작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재경입니다 ◀ END ▶ #윤석열 #김건희 #공천개입 #명태균 #강혜경 #김영선 #공익제보 #명태균게이트 #명태균특검 [ MBC경남 NEWS 구독하기 ] 구독하기: [ MBC경남 NEWS 제보하기 ] 시청자 여러분들의 제보를 받습니다 현장의 소리를 들으며 항상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보도하겠습니다 문자, 전화 제보 - 771 2580 / 250 5050 홈페이지 제보 - / 카카오톡 채팅 제보 - [ MBC경남 NEWS 웹사이트 ] 홈페이지 : 카카오톡: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