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에어컨 고장...승객들 '찜통 열차'에서 땀 뻘뻘 / YTN

KTX 에어컨 고장...승객들 '찜통 열차'에서 땀 뻘뻘 / YTN

폭염이 기승을 부린 가운데, KTX의 냉방장치가 고장 나는 바람에 승객들이 '찜통 열차'에서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늘(15일) 오후 1시 반 광주에서 출발한 KTX 514호 열차의 9개 객차의 에어컨이 작동되지 않은 채 서울역까지 두 시간을 운행했습니다 승객들은 땀을 흘리며 항의했지만, 코레일은 온도 조절장치에 이상이 있어서 조치 중이라는 안내 방송만 수차례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산에서 출발한 KTX 258호 객차 일부에서도 에어컨이 작동하지 않는 등 무더위에 크고 작은 고장 신고가 잇달았습니다 코레일은 규정에 따라 요금의 25%를 보상하기로 했으며, 환불받으려는 줄이 매표소에 길게 이어지며 또 다른 불편을 유발했습니다 조은지 [zone4@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