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칼럼니스트] 왕을 상징하는 전패를 돼지우리에 던져버려?...밝혀진 반전 스토리!!

[더칼럼니스트] 왕을 상징하는 전패를 돼지우리에 던져버려?...밝혀진 반전 스토리!!

조선 영조 12년(1736년), 충청도에서 최하징이 전패를 훼손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전패는 임금을 상징하는 나무 위패로, 지방관청 객사에 모셔져 각종 의례에서 경배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최하징은 자신이 관리하던 곡식 창고의 곡식을 자의적으로 사용한 사실이 발각될 것을 두려워하여, 수령이 파면되면 자신의 죄를 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전패를 훼손했습니다 최하징은 전패를 훼손한 혐의로 의금부에서 심문을 받았고, 결국 자신의 죄를 자백했습니다 그는 전패를 훔쳐 돼지우리 안에 던져버렸다고 진술했습니다 이 사건은 전패가 지방에서 얼마나 소중하게 다뤄졌는지, 그리고 국가권력이 지방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를 보여줍니다 추국 결과, 최하징은 처형되었고, 수령에게는 책임을 묻지 않았습니다 이하경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의 이야기를 통해 조선 후기 국가권력이 지방으로까지 어떻게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그리고 수령과 하급 관리들 간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어떻게 처리했는지 들어보시죠 ▷칼럼 원문 : ▷더칼럼니스트 홈페이지 : #전패_훼손 #최하징_사건 #이하경_한국학중앙연구원_교수 #더칼럼니스트 #더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