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또 대박친 K-방산...말레이시아 하늘 지킨다 / KBS 2023.02.27.

[자막뉴스] 또 대박친 K-방산...말레이시아 하늘 지킨다 / KBS 2023.02.27.

첨단 미사일은 물론 정밀 유도무기 투하가 가능하고, 마하 1.5 초음속에 야간 임무수행 능력까지 갖췄습니다. 항공기 설계에서 전술 운영 체계까지 우리가 직접 개발한 전투기 FA50 18대가 말레이시아 공군에 수출됩니다. 모두 1조 2천억 원 규몹니다. [다툭 무예즈/말레이시아 국방차관 : "이번 수출이 (양국간) 방산협력뿐 아니라 이 지역 안보 협력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FA50 전투기는 이미 지난해 폴란드에 48대, 4조 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맺었습니다. 올해 12대가 납품되고 폴란드 공군 조종사들이 이미 한국에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운영 체계가 미국산 전투기와 비슷해 개발도상국 사이에서 기존 F-16과 F-18 전투기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강구영/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 : "중요한 것은 후속지원인데 카이(KAI)는 현재 생산 라인이 굉장히 잘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후속 군수지원이 매우 잘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투기의) 가동률이 굉장히 높고."] [정상화/공군참모총장 :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자유와 평화를 지키는데 우리 전투기가 한 몫을 담당하는 시작점이 됐고."] 특히 필리핀에선 실전 투입까지 되고 있는데 기술력과 가격은 물론 안정적인 부품 공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기에 슬로바키아와 이집트 공군 등과도 구체적인 수출 협상이 진행 중입니다. 또 T-50 항공기가 이미 6개 나라에 수출됐고 FA50 전투기의 수출 규모도 모두 6조 원을 넘으면서, 우리 방위산업 수출에서 항공 전력이 큰 축을 차지하게 됐습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KBS 뉴스 김원장입니다.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FA50 #국방부 #말레이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