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10 - 눅15:3-7 - 포기하지 않는 사랑

20170910 - 눅15:3-7 - 포기하지 않는 사랑

본문: 누가복음 15:3-7 제목: 포기하지 않는 사랑 양치기가 있습니다 하루가 다 끝나고, 이제는 모든 양들을 울타리에 넣고 잘 시간입니다 “하나, 둘, 셋… 아흔일곱, 아흔여덞, 아흔아홉… 잉??” 분명 100마리를 데리고 나갔는데… 아흔아홉? 오 웰… 한마리 쯤이야 뭐… 피곤한데, 자야겠다… ====== 양치는 목자가, 이런 목자가 있을까요? 아니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아흔아홉마리라고?? 이럴수가… 다시 한번 세보자… 하나 둘 셋… 또 아흔아홉?!?!” 이번에는 이름으로 세봐야겠다… “한순이, 문순이, 성남, 성은… 엇? 민영이가 없네!” 이런… 민영이는 어두운거 무서워하는데… 혼자 있는것도 싫어하고… 모기도 잘 물리고… 지금 힘들텐데… 어디있을라나… 우리가 오늘 어디어디 갔었찌?!?! 여기, 99마리야! 잘 들어 내가 이제, 아직 돌아오지 않은, 한마리를 찾으러갈껀데 여기 잘 있어 어디 가지말고… 이렇게 우리에 넣어둔 후, 잃어버린 한마리를 찾으러 가시겠습니까? 민영아, 민영아!! 나뭇가지 사이에 걸렸나? 바위틈에 빠졌나? 물가에 있나? 사자나 늑대가 물어갔나? 목자는 하루종일 다녔던 곳을, 돌아볼 것입니다 여러분은, 한마리쯤 괜찮아 하는 첫번째 목자스타일인가요? 아니면, 절절하게 잃어버린 한마리를 찾아나서는 두번째 스타일인가요? 목자들에게, 양은, 그저 재산의 의미보다, 더 큰 의미를 가졌습니다 마치, 애완동물을 키우면, 가족이라고 하잖아요… 그런것처럼, 소중한 가족의 일원, 혹은 소중한 아기였습니다 목자의 하루를 상상해 볼까요? 아침에 일어납니다 일어나서, 양들에게 인사를 한 후, 아침밥을 먹을 수 있는 풀밭으로 인도합니다 그리곤, 물 마셔야 하니깐, 물을 마실 수 있는 곳으로 갑니다 그렇게 좀 걷다보니, 점심시간입니다 또 풀을 먹이고, 물을 찾습니다 밤까지… 이렇게 이동을 합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땅은, 좀 황무지 같아요 사막비슷한 느낌의 땅이라서, 풀과 물이 풍족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하루종일 풀과 물을 찾아 다녀야 하는 것이죠 이렇게 이동을 할 때면, 독이 있는 풀을 만나기도 하구요 늑대나 곰과 사자의 공격을 받기도 하죠 그렇기 때문에, 목자들은, 양들 한마리 한마리를 유심히 살펴보면서, 보살필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이렇게나 많은 노력을 해서, my precious baby로 아이들을 키웠는데… 저녁에, 한마리가 없다고요!? 이게 괜찮겠습니까! 아니죠 괜찮지 않죠 내 새끼 찾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제 어둑어둑해졌을 때에, 사방을 다니며, 잃어버린 양 한마리를 찾는 목자의 모습을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안전할까요? 사방에 다니면서, 이름을 부릅니다 민영아! 성남아! 누구야! 누구야!! 무슨 뜻이죠? 굶주린 동물들에게 표적이 될 수 있다는 말이죠 자신의 베이비를 잃어버린 목자가, 그런거 신경 쓰겠습니까! 아니죠! 내 새끼가 어디서 죽어가고 있을 수도 있는데 그깟 야수들 따위 물리치면 그만이라는 마음이겠죠 이렇게 잃은 양을 찾아다닌다는 것이, 오늘의 이야기 전부입니다 이게 바로 참 목자라는 것이죠 예수님이 왜 목자 이야기를 하셨을까요? 오늘의 짧은 본문에서 등장하는 인물이 누구누구입니까? 만일, 영화를 찍는다면 혹은 만화를 그린다면, 누구누구를 등장시킬껀가요? 목자 역할은 이미 예수님이 하신다고 말씀하셨으니까, 우리는 99마리의 양이나, 잃어버린 한마리의 양의 역할을 맡아야겠죠 그런데, 예수님을 우리에게, 우리 한명한명이 바로 잃어버린 그 양이라고 말씀하시는거예요 아, 여기 있구나! 드디어 찾았구나… 아이고… 내 사랑하는 아이야… 성경이 우리에게 양 같다고 말을 합니다 예수님도 우리에게 우리는 모두 목자 잃은 양 같다고 말씀하시죠 도데체, 양이 어떤데 그런가요? 양이 어떻길래, 우리에게 양이라고 하나요…? 양들은, 별로 지혜롭지 못해요 들판에 있을 때에, 집까지 찾아가는 길을 찾지 못합니다 홀로 남겨지면, 집을 못찾고 방황하다가 죽게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목자는 양 한마리 한마리에게 특별히 신경을 쓰는 것입니다 또, 양이 넘어지면, 혼자 일어나지를 못한대요 양치기에게 발견되어지지 않는다면, 넘어진 상태로 죽는것이죠 나무에 걸리면, 혼자 못나옵니다 그 상태로 나뭇가지에 걸려서 죽습니다 즉, 목자가 양들 한마리 한마리의 생명을 지탱해주고 유지해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자, 이제 양과 같다고 성경에서 말씀하신 우리들의 모습을 볼까요? 우리가 너무나도 지혜로와서 우리의 영원한 집에 가는 길을 압니까? Do we know how to get to our eternal home? 우리들의 삶에 벌어지는 인생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습니까? 우리의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나요? 우리가 할 수 있는게 무엇가요? 그렇다면, 본문에서 보여주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언가요? 7절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이 없는 의인 아흔아홉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 우리는 간혹 우리가 회개할 것이 없는 99명 중에 한명이라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정말인가요? 우리중에 회개할 것이 없는 사람이 있나요? 없죠… 왜? 우리 모두 어떤 형태로든지 어떤 크기로든지, 하나님 앞에 죄를 지은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죄에 대하여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우리는 회개로부터 자유로운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간혹 이런 사람들이 있죠 거룩거룩거룩… 열정적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봉사와 헌신과 착함을 옷입은… 훌륭한 사람들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의 사람들일 수 있어요 하지만, 그들도 죄에서 자유로운 사람들은 아니라는 것이죠 예수님은 예수님 시대의 종교지도자들, 즉, 봉사와 헌신과 본받을만함과 선함과 훌륭함으로 장식한 사람들에게 뭐라고 하셨는지 아나요? “위선자들!” “독사의 자식들!” 이렇게 부르셨습니다 왜? 그 사람들의 모습으로 인하여서, 본인 자신들도 속이게 된 것입니다 사람들이 불러주고 칭송하고 높여주는 그 모습이 자신의 진짜 모습이라고 착각하는 것이죠 거룩의 가면을 쓰고서… 그게 자신의 진짜 얼굴인줄 착각하는 것이죠 자신의 내면을 볼 수 없게 되는거예요 정직을 잃어버린거예요 거룩함이라는 가면을 계속 쓰다가 보니까, 그러면서, 자신의 내면의 죄들을 무시한 채, 거룩의 모습으로, 거짓말을 반복하다가 보니까… 이제는 그 거짓말이 자기 자신이 되어버린거죠 자신이 너무 의롭고, 죄없고 흠없고 하나님을 너무 사랑하고 거룩한 사람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사실은 아닌데… 이게바로 목회자들이 쉽게 범할 수 있는 실수입니다 이것이 바로 종교에 빠지고 소이 신앙이 좋다고 하는 사람들이 빠지는 실수라는거예요 자신의 헌신과 봉사라는 거룩의 가면을 쓰고서, 자신의 내면을 볼 수 있는 능력을 잃어버리게 되는거죠 그런데, 예수님을 뭐라고 하세요? 나는 이런 99명이 모이는것보다, 죄악에 찌든 한 사람이, 그 죄악을 깨닫고, “하나님 도와주세요”하면서, 내 앞에 나오는 것이, 훨씬 더 기쁘고 행복하다고… 우리의 자리는 어디인가요? 예수님이 아직도 우리를 찾아다니고 계신가요? 아니면, 예수님의 마음을 흡족하고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회개하며, 하나님께 믿음 없음을 도와달라고, 매달리고 있는 모습인가요? 이 짧은 잃은 양의 비유는, 우리 한명한명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명한 이야기를 하나 말씀드리고, 기도할게요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죄를 지어서, 3년동안 감옥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가 감옥에 갇히기 전에, 그의 아내에게 이야기를 합니다 “당신이 나를 용서해주고, 나를 다시 받아주겠다고 결심을 하면, 우리집 버스 정류장 옆의 나무에 노란 손수건을 하나 걸어줘요 ” 3년이 흘렀습니다 남자는 집에 가는 버스에 올라탔죠 한 승객이 그에게 묻습니다 “왜 이렇게 슬픈 얼굴을 하고 있습니까?” 그가 대답하죠 “사실은, 지금 감옥에서 나와, 처음으로 집으로, 제 아내에게 돌아가는 길입니다… 만일 저를 용서해주고, 다시 받아준다면, 버스 정류장 앞 나무에 노란 손수건을 걸어달라고 부탁했어요 ” 사람들이 다 듣게 되었고, 버스가 그의 집이 있는 정류장으로 점점 가까워질 수록, 모든 승객들은 그 남자와 함께 긴장하게 되었습니다 버스가 점점 가까워질 수록, 계절에 맞지 않은 색깔을 한 나무가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노란 나무였습니다 나무에 가까이 가서 보니, 모든 사람들이 감격에 마음이 벅차올랐습니다 왜냐하면… 나무의 모든 가지가지마다, 노란 손수건이 묶여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의 아내는, 손수건을 하나만 달아 놓으면, 자신의 남편이, 그 손수건을 못보고 그냥 지나칠까봐서, 나무의 가지가지마다 수백장의 노란 손수건을 달아 놓은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이야기하는 것이 무언가요? 한 사람을 사랑하는 우리 인간의 사랑도 이렇게 감동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용서와 안아줌의 감격이죠… 한 사람의 아내도 이렇게 남편을 사랑할 수 있다면… 예수님은 우리를 얼마나 더 큰 사랑으로 사랑하실까요? 아마 도시 하나를 다 노란 손수건으로 꽉꽉 채워놓으실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이 모든 것을 다 덮습니다 아멘? 함께 기도합시다 하나님,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의 마음을 덮어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우리가 그 하나님의 사랑을 진정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우리를 도와주세요… 하나님의 그 사랑을 받아들일 수 있는 용기를 주시고, 우리 모습, 이대로, 하나님 앞에 터덜터덜 부족한 모습으로, 나아갈 수 있는 믿음주세요 하나님의 사랑을 믿을수 있도록… 우리의 부족한 믿음을 도와주시옵소서… 이 시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의 마음을 온전히 감싸 주셔서, 우리 마음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채워달라고… 죄악 가득한 우리를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기를 소망한다고… 함께 기도하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