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혁명으로 사회적 불평등 심화" / YTN 사이언스

"로봇 혁명으로 사회적 불평등 심화" / YTN 사이언스

로봇이 인간의 모든 일을 대체하는 로봇 혁명이 오히려 사회적 불평등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투자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보고서에서 앞으로 20년 동안 '로봇 혁명'이 진행되면서 기업의 노동 비용을 낮출 수 있지만 단순 노동 일자리를 빼앗아갈 것이라고 밝혔다고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또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보고서를 인용해, 로봇 혁명으로 20년 동안 영국과 미국의 노동인구가 각각 35%와 47%까지 없어질 것이며, 저임금 일자리가 주로 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로봇 혁명 이후 노동 양극화가 심화하고, 단순 서비스 같은 저임금 일자리와 중간 수준의 육체 노동직이 사라지는 공동화 현상이 닥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독창성이 로봇 혁명으로 인한 파괴적 영향을 극복하고 새로운 일자리와 산업을 창출할 것이라는 낙관론도 나오고 있다고 가디언은 전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www.ytnscience.co.kr/progra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