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빵] 네가 어디로 가든지 (by.jangjaiho)

[오늘의 빵] 네가 어디로 가든지 (by.jangjaiho)

네가 어디로 가든지 오랜 시간 몸을 담았던 곳에서 나오게 됐을 때 앞뒤에서 들었던 저에 대한 말은 아무리 걱정과 아쉬움의 감정을 기반으로 했더라도 어렸던 저에겐 큰 상처가 되었습니다 나온 후에도 어딜 가나 함께 했던 사람들을 만났고 몇 말에 아팠던 저는 한 사람과의 대화를 계기로 처음 스스로 기도원을 찾았습니다 무엇을 두고 기도해야 할지 몰라 성경을 잡고 계속 소리 내어 읽었습니다 다 읽었을 즘 정확한 성경 구절은 아니었지만 주님이 주시는 마음 하나가 있었습니다 “이제 네가 어디로 가든지 평안할 것이다 ” 그 마음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와 바로 제게 상처가 된 곳으로 돌아갈 계획을 세웠습니다 “어디로 가든지 평안할 것이라고 하셨으니 가장 불편할 것 같은 곳으로 돌아가자 ” 그곳에서도 평안해야 주님의 말씀이겠지라는 생각으로 돌아가서 지냈던 시간, 좋은 일만 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더 이상 혼란 속에 빠지지 않았습니다 그때 제 눈과 귀는 사람의 눈들이나 목소리보다 어느 곳에서나 저를 분명하게 보셨던 하나님의 흐뭇해하시는 눈빛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후로 저는 어느 곳에서나 이 진리를 적용합니다 사실 ‘어디로 가든지’로 시작하는 말씀은 처음 믿음의 여정을 시작했던 열네 살에 나이에 찾아온 말씀이 생각합니다 “네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시느니라 ” 어디로 가든지 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평안하게만 할 일만 생기지 않을뿐더러 상처받을 일 또한 언제나 일어납니다 그래서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앞으로 어디로 가든지 두렵고 놀랄 일이 많다 그럴 일이 많아서 미리 말한다 마음이 놀라지 않게 준비 단단히 하렴 그리고 기억하고 나를 봐 나는 항상 너와 함께 할 것이고 내가 주는 이 검, 말씀의 검을 휘두르기만 하면 모든 것을 이긴단다 그렇게 하면 네가 어디로 가든지 평안할 거야 사실 나는 이미 세상을 이겼단다 ”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면 가만히 있으면 됩니다 그러나 진정한 평안함을 찾는다면 작은 일에도 요동하는 바다 같은 우리 마음에 “잠잠하라” 한 마디로 평안케 하시는 하나님을 우리 인생의 항해를 지휘하도록 해야 합니다 잠깐 흔들릴지라도 누구보다도 더 평안한 인생입니다 상담학교 시절 ‘상처받은 영혼’을 주제로 강의하시던 분의 마무리 멘트가 기억이 납니다 “If you are not free to be hurt, you are not free at all (상처받는 것에 자유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한 번도 자유하지 않았다 ” 진리, 예수님의 피가 우리를 자유하게 했습니다 상처받지 않을 것 같은 곳에만 머무는 일은 자유를 제한하는 일, 주님이 하신 일을 제한하는 것입니다 상처받는 것에 자유하세요 그 상처,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이 옆에 계십니다 어디로 가든지 진정한 자유를 누리는 우리가 되길 기도합니다 Written&Recorded by: jangjaiho ♥ moreofYou official blog: ♥ moreofYou official ins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