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與 '사진' 폭로전 "선 넘었다"...윤석열은 또 '후쿠시마' 발언 논란 / YTN

[뉴있저] 與 '사진' 폭로전 "선 넘었다"...윤석열은 또 '후쿠시마' 발언 논란 / YTN

■ 진행 : 변상욱 / 앵커 ■ 출연 :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민주당 대선주자 이재명, 이낙연 두 후보의 공방전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습니다 야권에서는 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발언 논란이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와 정치권 이슈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윤석열 전 총장의 또 역시 필화라고 해야 될지, 구설수 얘기를 해보자면 지난달 6일이죠 대전 방문 때도 후쿠시마 원전에 대해서 얘기하면서 일본 지진과 지반에 관한 문제지 원전 자체는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이다라고 했는데 그때 학습이 덜 됐는지 이번에 또 부산일보 인터뷰에서 비슷한 인터뷰를 또 했습니다 [최진봉] 맞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그 당시에 논란이 됐죠 정치적 으로 또 논란이 됐었고요 그런데 이번에 부산일보와 인터뷰한 내용 중에 지금 밝혀진 내용이, 공개된 내용이 이렇습니다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한 것이아니다라고 얘기를 합니다 이건 사실 관계가 틀렸습니다 후쿠시마 원전은 폭발을 했고요 지붕이 무너지는 정도의 붕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게 지진과 해일에 있어서 피해가 컸지만 원전 자체가 붕괴된 게 아니라고 했는데 붕괴된 게 맞습니다 이거는 일본 정부와 IAEA가 확인한 내용이고요 방사능 유출은 기본적으로 없었다, 안 됐다 이렇게 발언을 하셨는데 이것도 사실관계가 틀립니다 IAEA나 일본도 방사능 유출이 있었다고 확인을 한 상태이기 때문에 윤석열 전 총장이 말씀하신 대전 방문 때도 이게 논란이 됐었는데 그 이후에 또 4일에 부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동일한 내용의 말씀을 하시면서 실제 원자력 문제에 대한 사실 관계 파악이 제대로 안 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앵커] 아마 이분의 폭발이라고 하는 개념은 수류탄을 던져서 산산조각 나는 이런 걸 생각하시고 지붕 무너지고 안에 있는 것들이 완전히 허물어지고 이런 것들은 폭발이라고 안 했는가, 이런 생각도 하게 되는데 그런데 보면 누가 도대체 이런 발언을 했나 쭉 찾아보니까 한 사람이 있습니다 2011년 3월 11일에 에다노 유키오 일본 관장장관이 방사능 유출은 없습니다, 걱정 마십시오 했다가 그게 3월 11일인데 3월 13일에 드디어 폭발해서 일본 신문들이 원전 폭발, 이번에는 방사능 공포 이렇게 다 났는데 그런데 한번 그때의 저희가 기록을 찾아봤습니다 잠깐 같이 보시죠 지진과 해일이 원전을 덮치면서 건물이 손상되고 원전 기능은 완전히 마비됐고 대규모 방사능 유출로 이어졌죠 그런데 이게 원전 폭발은 조금 개념상 다르다고 하지만 방사능 유출이 없었다 이렇게 얘기하는 건 그 이후에 벌어진 10년 동안의 고통을 생각하면 세상을 저렇게 이해하고 있었나 이럴 싶을 정도로 의아합니다 [최진봉] 그렇죠 사실관계가 제가 틀렸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사실은 윤석열 후보 입장에서는 이 얘기를 하고 싶은 것 같아요 원전이 안전하다, 이 얘기를 하고 싶은 것 같아요 그러니까 초점은 원전이 안전하다는 얘기를 하고 싶은데 그걸 비유를 든 게 2011년 3월에 있었던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와 연관해서 얘기를 하니까 문제가 되는 겁니다 방사능 유출이 없었다고 얘기하면 안 되고요 아까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일본 정부도 인정을 했고 IAEA도 인정을 한 겁니다 IAEA에서 조사를 했는데요 세슘 같은 게 137이 나왔고요 스트론튬이라고 하는 것은 90이 나왔어요 이런 대규모 방사 (중략) ▶ 기사 원문 ▶ 채널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