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들 "민희야, 감독들은 너를 사랑한다" / YTN (Yes! Top News)
■ 백기종, 前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 박지훈, 변호사 / 홍종선, 대중문화 전문기자 / 이종근, 데일리안 편집국장 [앵커] 홍상수 감독과 불륜설에 휩싸였던 바로 배우 김민희 씨 여러분 다 기억하시죠 그런데 영화감독들한테 아주 굉장히 칭찬을 많이 받고 있다고 하네요? [인터뷰] 제천국제영화제 중에 디렉터스 컷 어워즈라고 감독들이 주는 상의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보통 감독들이 주는 상에는 배우들이 어떠한 일이 있어도 다 참석하는 걸로 불문율처럼 그렇게 돼 있는데 당연히 불륜성에 휩싸여 있는 김민희 씨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감독들도 이번 투표를 두고 고심을 한 모양입니다 왜냐하면 굉장히 지금 여론이, 시선이 따갑지 않습니까? 그런데 다른 걸 다 빼고 연기와 영화에 대한 열정만으로 투표했다고 어떤 심사 기준을 밝히고 있기는 한데요 사실은 다른 웬만한 영화였다면 모르지만 아마 김민희 씨가 아가씨라는 아가씨의 연기로 여우주연상을 받는 것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거예요 다만 문제는 거기에서 시상자로 나선 이현승 감독이 이런 식으로 뽑았다는 기준만 밝힌 게 아니라 그 뒤에 민희야, 우리 감독들은 너를 사랑한다고 얘기를 했는데 바로 이 부분을 많은 누리꾼들이나 그런 분들이 불편하다, 불륜설에 휩싸인 사람을 왜 옹호하느냐 같은 업계 종사자라고 그러냐 하면서 그 말에 대해서 굉장히 불편해하고 있습니다 [앵커] 영화계만의 보편적인 시각인가요? [인터뷰] 그렇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앵커] 그런데 지금 김민희 씨가 프랑스 영화에 복귀한다는 얘기도 있는 모양이에요 [인터뷰] 복귀가 확정된 건 아니고요 그러니까 실제로 칸에서 굉장히 아가씨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또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가 지난해 로카르노에서 굉장히 뜨거웠고요 그러한 영화를 본 해외제작자나 감독들이 얼마든지 러브콜을 보낼 수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그 이유는 두 가지죠 하나는 김민희 씨가 정말 굉장한 연기력을 보여준 부분, 또 하나는 그들에게 있어서는, 그들이 모르는 건 아닙니다 이런 사생활의 문제가 있는 걸 아는데 그들의 문화에서는, 그것도 전체는 아니지만 일반적인 상황에 있어서 이 사생활 문제, 불륜 문제에 대해서 크게 관여하지 않으면서 저는 성사될 수도 있다라고 생각이 됩니다 [앵커] 프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