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온 초전도체가 일상화된 세상

상온 초전도체가 일상화된 세상

(스크립트) 초전도란 어떤 물체가 저항 없이 100% 다 전달되는 것을 의미하는데, 물에도, 전류에도, 심지어 공기에도 저항은 존재하고, 이 저항 때문에 지금까지의 인류의 기술은 한계에 부딪힌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초전도체가 일상화 되면 세상은 정말 드라마틱하게 변할 수 있다 1기압 상온에서 사용 가능하고, 공기와 직사광선에 계속 노출되어도 괜찮고, 크게 무겁지 않고, 부피가 가늘어도 되고, 내구성도 좋고, 임계전류가 높고, 전달이 가능한 전력의 양이 무한대이고, 가격을 저렴하게 낮출 수 있는 등의 특징을 갖춘, 상상 속의 초전도체가 일상화된 뒤로 펼쳐질 오버 테크놀로지스러운 기술적 특이점과 미래상은 이렇다 저항으로 인한 열 손실이 없기 때문에 동일한 연료와 비용으로 두 배 이상의 전기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발전기를 멀리 둘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살지 않는 외딴 곳에 핵분열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대륙횡단 송전선을 만들어 가령, 호주에서 만든 태양광 에너지를 시베리아로 보낼 수 있게 된다 전류가 무한히 맴도는 성질을 이용하여 배터리 대신 초전도 저장장치(SMES)를 만들 수 있다 이는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가능케하여 전력이나 에너지 수요가 많은 곳에 사용된다 또한 배터리의 충전이 매우 빠르고 발열이 사라져 스마트폰, PC, 전기자동차 등 모든 것의 에너지 효율이 극대화 된다 레이저 소총이나 휴대용 레일건이 개발되며, 작고 강력한 전자석으로 강력한 인공근육 및 로봇개발이 수월해진다 이는 단순히 로봇산업의 도약을 넘어 군사기술을 포함한 문명 수준을 크게 발전시킬 것이며, 가볍고 강력한 인공 근육은 신체 일부가 마비되거나 결손된 장애인들의 삶을 크게 개선시킬 것이다 에너지의 손실이 없기 때문에 대형 배터리 공장을 지을 것이다 이 배터리는 진공상태에서 회전 에너지를 저장하는 플라이휠 기반의 에너지 저장장치로, 대형우주선의 전기엔진에 사용될 것이다 우주선에서 빔을 쏜다거나 하여 에너지가 손실 되도 계속 작동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달이나 화성 등 행성의 식민지화를 훨씬 수월하게 만들 것이며, 식민지 건설에 필요한 에너지는 태양열을 활용하면 되고, 지구에서 달로 에너지를 발사하는 것도 가능하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1시간만에 가는 자기부상열차가 상용화 된다 열차에 초전도 전자석을 설치하여 차량의 지지와 추진에 사용되는데, 초전도 상태를 유지되기 위해 코일을 지속적으로 액체헬륨 등으로 냉각시켜 줄 필요가 없어져 비용이 줄고 이 시스템은 일반 개인차량에도 적용 돼 초고속으로 이동하는 시대가 열린다 물론 백투더 퓨처에 나온 호버보드도 개발 될 수 있다 힙한 사람들은 호버보드 하나씩은 들고 다닐 것이다 공중부양이 가능해진다 건물이나 도시를 공중으로 띄울 수 있게 되며 띄운 물체는 자기보호막을 씌워 보호하게 된다 또한 메가 엔지니어링이 가능해져 수천킬로미터 높이의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된다 이 기술은 거대한 구조물 제작이 가능해져 나아가서는 인공행성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게 해준다 이 밖에도 스파이더맨에 나왔던 옥토퍼스 박사의 핵융합에너지 분야도 엄청난 발전이 이뤄지는 등 인류의 문명은 지금과는 차원이 다른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영화나 애니메이션에서나 보던 세상이 현실이 되는 순간이 오면 너무 재밌을 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