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비 절감' 본격화…분리공시ㆍ보편요금제 도입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통신비 절감' 본격화…분리공시ㆍ보편요금제 도입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통신비 절감' 본격화…분리공시ㆍ보편요금제 도입 [앵커] 정부가 선택 약정요금 25% 할인에 이어 이동통신사와 단말기 제조사의 지원금을 따로 표시하는 분리공시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보편요금제 시행을 위한 법 개정에도 착수했습니다 한지이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가계 통신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단말기 유통 구조 개혁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이달 말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의 지원금 상한제 일몰에 맞춰 내년 상반기까지 '분리공시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현재는 이동통신사가 휴대전화 보조금을 공지할 때 '공시지원금'이라는 이름으로 제조사 몫까지 합쳐 최고 33만원을 지원하지만 앞으로 이 둘을 별도로 구분해 표기하기로 한 것입니다 분리공시제는 3년 전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제정 당시 국무회의 의결까지 거쳤지만 제조사의 반대로 도입이 무산된 바 있습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단말기 출고가 인하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효성 / 방송통신위원장] "분리공시제 도입 등 통신시장의 투명성을 강화하여 가계통신비 부담을 줄여나가도록 하겠으며…국민에게 더욱 신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 아울러 중장기 과제로 보편요금제 도입을 위한 법 개정에도 착수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월 2만원에 음성 200분, 데이터 1기가바이트(GB) 안팎을 제공하는 요금제가 나올 전망입니다 현재 이동통신사들의 최저 요금제보다 1만원 가량 저렴하면서도 데이터를 3배 이상 제공하는 것인데 시행까지는 난관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가 선택약정 요금할인율을 25%로 높이는 행정처분을 내린지 얼마 되지 않아 각종 통신비 절감 정책 시행을 예고하면서 소비자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