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교회, 코로나19 완치자 혈장기증 (부산,최병희) l CTS뉴스
앵커: 지난 1월 24일, 국내 첫번째 확진을 시작으로 4개월이 지나도록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지금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앵커: 부산 온천교회 성도들의 단체 혈장기증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힘이 되고 있습니다 온천교회를 최병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부산 지역 최초의 집단발병지였던 온천교회 지난, 2월 21일 청년부 수련회를 참석했던 청년을 시작으로 32명의 확진자가 교회에서 발생했습니다 INT 박근주 목사 // 온천교회 청년부 INT 노정각 목사 // 온천교회 지난 4개월이 넘는 시간동안 크고 작은 어려운 시기를 지나온 온천교회는 확진판정을 받은 32명의 성도가 모두 건강하게 완치되며 이제 조금씩 본래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INT 노정각 목사 // 온천교회 이렇게 교회가 회복되어지기 시작하면서 청년들을 중심으로 의미 있는 일을 마련했습니다 바로, 코로나19 치료제 연구를 위해 완치자 32명 중, 21명의 완치자들이 자신의 혈장을 기증하기로 한 겁니다 1만여 명이 넘는 완치자 중, 26명에 불과했던 혈장 기증 상황에 이번 온천교회의 혈장 기증은 단체기증으로는 첫번째 사례로 코로나19 치료제 연구에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습니다 INT 노정각 목사 // 온천교회 코로나19라는 예기치 않은 상황으로 어려운 시기를 지나온 온천교회 공동체 회복과 더불어 혈장기증이라는 사회를 향한 온천교회의 첫걸음이 한국교회와 지역사회에 치유와 회복의 메세지가 되고 있습니다 CTS뉴스 최병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