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장관 주재 전국교육감 회의 / YTN
[앵커] 메르스 확산에 따른 학교 현장의 걱정은 여전합니다 휴업에 들어간 학교가 무려 2천여 곳을 넘었습니다 지금 정부 세종청사에서 황우여 부총리 주재로 전국교육감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현장을 연결합니다 [황우여, 사회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존경하는 1000만 교육가족 여러분 지난 5월 20일 메르스 첫 환자 발생 이후에 학교현장에서는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강력한 조치들을 선제적으로 실행해 왔습니다 이 점 오늘 긴급회의에 참석하신 존경하는 우리 교육감님들 또 일선 현장의 교사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교육당국을 신뢰하며 방역 전선에 함께해 주신 부모님들께 한없는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다행히 아직까지 학교 내 감염으로 인한 학생 환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으나 안타깝게도 병원에 입원 중이던 한 고등학교 학생에게 병원 내 감염이 있었습니다 이 학생도 현재 의료진의 최선의 치료로 상태가 점차 좋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학생까지도 감염된 이상 교육계도 새로운 사태에 대비하여야 함으로 오늘 긴급회의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친애하는 교육 가족 여러분, 학교는 구정물 한 방울이라고 못쓰게 되는 물항아리 같아서 한점의 메르스균이라도 침범하지 못하도록 보다 격상된 경계태세를 갖춰 청정지역으로 우리 교실이 유지되어야만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국가사회는 주의단계로 임하고 있더라도 학교는 초기부터 격상된 경계태세로 하여 왔습니다 따라서 역학조사가 마무리되고 더 이상 미완의 위험이 소멸되어 교육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강화된 방역이 지속될 것입니다 보건당국은 금주를 고비로 보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보건당국 그리고 시도교육청과 긴밀히 협조하여 신속하고도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방역 전선에 공동 대응하기로 하였습니다 특히 정확한 정보와 전문적인 의학지식만이 메르스에 대한 오해와 학교현장에서의 혼란을 막을 수 있음으로 오늘 참석해 주신 보건복지부 차관님 그리고 김우주 메르스 즉각대응팀 팀장님께서 전문적으로 이 부분에 대한 정확한 상황을 말씀해 주시고 또 우리도 그에 대한 효과적인 대책을 함께 논의하여야 하겠습니다 향후에도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학교에서 필요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교육부에서는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며 우선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