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통신사 260년 만에 일본 본토로…1000km 뱃길 재현 / KBS 2024.08.01.

임진왜란 이후 조선통신사는 한국과 일본, 두 나라의 '평화 사절' 역할을 했습니다 당시 모습 그대로 복원된 조선통신사선이 한달 간 1000km에 달하는 뱃길을 재현하는데요 일본 본토에 입항하는 것은 260년 만입니다 장성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출항 준비를 마친 149톤 짜리 목선이 위용을 드러냅니다 문헌과 그림을 토대로 4년간의 복원 작업 끝에 완성된 조선통신사선입니다 조선통신사는 1607년부터 2백년 동안 12차례 일본을 방문했습니다 [김성배/국립해양유산연구소장 : "한국과 일본에 남아 있는 기록들을 참고해서 완벽하게 고증을 해서 외형은 그대로 고증을 해서 만들었고 "] 배는 앞으로 한달간 과거 조선통신사가 밟았던 길을 항해합니다 쓰시마와 이키를 거쳐 일본 본토인 시모노세키까지 가는 왕복 1,000 km, 옛 조선통신사 여정 그대로입니다 조선통신사선의 일본 본토 입항은 1764년 11차 사행 이후 260년 만입니다 [이미연/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 : "내년이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래서 내해를 거쳐서 오사카까지 가서 (조선통신사의) 해로를 완성하는 원대한 계획을… "] 조선통신사 출발 하루 전, 부산 영가대에선 해신제도 재현돼, 조선통신사선의 무사 항해를 기원했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촬영기자:윤동욱 김기태/그래픽:김명진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조선통신사선 #쓰시마 #이키 #시모노세키 #국립해양유산연구소장 #평화 #우호 #협력 #해신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