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현장] '쇼생크 탈출' 꿈꾼 정두영…재소자 관리 '허술'
[뉴스현장] '쇼생크 탈출' 꿈꾼 정두영…재소자 관리 '허술' [출연 : 순천향대 오윤성 경찰행정학과 교수] 사형을 선고받고 대전교도소에 복역 중이던 '연쇄 살인범' 정두영이 최근 탈옥을 시도하다 붙잡혔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생겼는지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모시고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먼저 탈옥을 시도하다가 붙잡힌 '연쇄 살인범' 정두영,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 어떤 혐의로 복역 중인지 설명 부탁드릴게요 [질문 2] 사형수가 탈옥 시도,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놀란 분들 많습니다 사다리를 이용해서 탈옥을 시도했다고 하죠? [질문 3] 3개의 담장이 있는데, 2번째 담장을 넘을 때까지 교도관들이 몰랐다고 합니다 센서가 없었다면 탈옥 성공할 수도 있었던 것 아닙니까? [질문 4] 높이 4M나 되는 사다리를 이용해서 탈옥 시도했는데요 교도소 작업장에서 사다리를 만들 수 있을 만큼 관리가 허술한 겁니까? [질문 5] 교도소 내 성범죄도 많고, 허술한 사형수 관리 문제입니다 교도소 매뉴얼 점검 필요하다는 지적도 많은데요? [질문 6] 9명을 연쇄 살해한 흉악범에 사형수입니다 다행이도 잡혔지만 만약 탈출 성공했다면 무슨 일이 생겼을까요 생각만 해도 끔찍한데요? [질문 7] 2000년에 사형선고 받았습니다 왜 사형 집행 하지 않았냐는 의견들도 많은데 우리나라, 사형수 형 집행 흔치 않죠? [질문 8] 영화 '쇼생크 탈출' 꿈꾼 정두영, 잡히지 않을 거라 생각했을까요, 사형수니까 이판사판이었을까요 사다리를 만들고 탈옥까지 시도한 심리가 궁금한데요? [질문 9] 이번에 탈옥을 하다 실패했는데 또 시도 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질문 10] 과거 신창원 900여일 도주하기도 했지만, 결국 다 잡혔죠? 교도소 매뉴얼 점검 필요할 듯 합니다 그리고 탈출해도 결국은 잡힌다는 것,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