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공 들인 '만리경 1호'…11년 만에 위성발사 실패 '망신'/추진체 성능은 향상됐다는데…추가 발사는 언제?/[이슈] 2023년 5월 31일(수)/KBS
북한이 5월 31일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했지만, 사고로 서해에 추락하며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북한은 발사 후 2시간 30여분 만에 실패 사실을 신속하게 발표하며 이례적으로 실패를 공식 인정했는데요. 사고 원인으로 신형 엔진 체계의 안정성이 떨어지고, 사용된 연료의 특성이 불안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의 때이른 정찰위성 발사는 기술적 완전성보다 정치적 동기가 더 강하게 작용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오는 7월 27일 전승절 70주년을 앞두고 상반기 안에 '위성발사 성공' 축제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컸다는 분석입니다. 실제로 최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보인 공개 행보는 온통 정찰위성 발사에 집중됐는데요. 김 위원장은 지난달 18일 국가우주개발국을 찾아 정찰위성 제작 완성을 선언했고, 지난 16일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시찰한 자리에선 '차후 행동 계획'을 승인한 바 있습니다. #북한정찰위성 #정찰위성 #북한정찰위성발사 #북한발사체 #북한 #김정은 ▣ KBS뉴스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qCWZjZ ▣ KBS뉴스 유튜브 커뮤니티 : https://goo.gl/6yko39 ▣ KBS 뉴스 ◇ PC : http://news.kbs.co.kr ◇ 모바일 : http://mn.kbs.co.kr ▣ 인스타그램: / kbsnews ▣ 페이스북: / kbsnews ▣ 트위터: / kbsnews ▣ 틱톡 : / kbsnews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