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묵상 - 2021.03.20 권위 논쟁 (누가복음 20:1-18) - 김소명 목사

아침 묵상 - 2021.03.20 권위 논쟁 (누가복음 20:1-18) - 김소명 목사

찬 80장(통 101장) 천지에 있는 이름 중 권위 논쟁 (누가복음 20:1-18) 묵상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후, 예수님은 성전에서 말씀을 가르치셨습니다 그때 종교 지도자들이 찾아와 주님께 질문합니다 "당신이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가?" 그러자 주님은 오히려 그들에게 이렇게 반문하십니다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부터냐 사람으로부터냐?" 종교 자도자들은 쉽게 대답할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늘로부터라고 하면 세례 요한을 따르지 않은 것에 대해 비난을 받게 될 것이고, 반대로 사람으로부터라고 하면 당시 많은 이들이 세례 요한을 따랐는데 그들로부터 어려움을 당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결국 종교 지도자들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어디로부터인지 알지 못하노라 " 이렇게 애매한 태도를 취한 이유는 하나님의 편에 서야 하는 종교지도자들임에도 자신들의 권세와 명예를 더 소중히 여겼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 대화를 통하여 그들 안에 있는 거짓과 위선이 들어나게 되었고, 주님은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 하시며 그들에게 대답하기를 거부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주님은 비유를 하나 들려주십니다 이 비유는 유대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뜻을 거부하고, 선지자들을 박해했으며, 이제 주님도 핍박할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은 결코 멈출 수 없습니다 건축자의 버린 돌이 성전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는 것처럼, 죄인의 십자가가 구원의 십자가로, 주 이름의 권세가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으로 여김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마음에 거짓이 가득하여 주의 말씀에 걸려 넘어지는 어리석은 자가 아닌, 주 이름의 권세를 의지하여 기쁨으로 구원의 잔치에 참여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예수 이름의 권세를 늘 의지하게 하시고 주의 말씀에 순종하여 늘 구원의 기쁨 가운데 거하게 하소서 코로나가 하루속히 종식되게 하시고, 미국 내의 발생하는 인종혐오범죄가 사라지게 하소서 뉴저지장로교회가 평안하여 늘 든든히 서가게 하시고, 죄악된 세상 가운데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