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거리두기 2.5단계 가나…자영업자·소상공인 울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다시 거리두기 2 5단계 가나…자영업자·소상공인 울상 [앵커] 코로나 4차 대유행이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정부가 내일(9일)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합니다 거리두기 2 5단계 격상에 이어 집단감염이 발생한 유흥시설을 중심으로 방역조치가 일제히 강화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게 됐다며 다시 한번 긴장하는 모습입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1주간 국내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543명 전국 2 5단계 범위인 하루 400명대를 넘어선 지 벌써 한 달이 됐습니다 문제는 확산세가 갈수록 심해지면서 4차 대유행이 기정사실화됐다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하루 확진자가 1,000명에서 많으면 2,000명까지도 발생할 수 있다는 예측치마저 내놓고 있습니다 오는 11일 종료되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무게중심이 쏠리는 이유입니다 복지부 장관은 기자간담회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한 유흥시설에 강력한 방역조치를 시사했고, 생활방역위원회 전문가들도 거리두기 2 5단계 격상을 비롯해 그간 완화된 방역조치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거리두기 2 5단계에선 현재 오후 10시까지 운영할 수 있는 유흥시설을 비롯해 방문판매 홍보관, 노래방, 실내체육시설 모두 집합금지가 됩니다 카페에선 포장과 배달만 허용되고, 오후 9시 이후 식당 내 취식이 금지됩니다 하지만 문제는 국민 수용성입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은 이번에도 방역조치로 인한 피해를 떠안게 됐다며 반발하고 있고,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한 전반적인 국민 피로감도 방역조치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는 변수입니다 이행력을 담보한 실효성 있는 거리두기 방안이 시급한 상황에서 거리두기 체계 전면 개편안의 적용 시점도 계속 늦춰지는 것도 문제라는 지적입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