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수석 추가 인선...정무 전병헌·사회혁신 하승창·사회 김수현 / YTN

[앵커] 청와대가 신임 정무수석에 전병헌 전 민주당 의원을 임명하는 등 수석비서관 인선을 추가 발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세 번째 인선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전준형 기자! 오늘 수석비서관 3명이 새로 임명됐죠? [기자] 청와대 수석비서관 3명에 대한 추가 인선이 발표됐습니다 임종석 비서실장이 조금 전 오후 3시에 이와 관련한 브리핑을 진행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정무수석에 전병헌 전 의원, 사회혁신 수석에 하승창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회수석에 김수현 전 환경부 차관을 임명했습니다 전병헌 정무수석은 3선 의원 출신입니다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냈고, 이번 대선 때 선대위 전략본부장으로 일했습니다 청와대는 풍부한 국정 경험과 정무감각을 바탕으로 여당은 물론 야당과의 소통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여당 원내대표 출신을 정무수석에 기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여소야대 구도 속에 국회와의 협치를 위해 중량급 인사를 파격적으로 기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전병헌 신임 정무수석은 새로운 협치 문화를 만드는 게 자신이 해야 할 핵심 역할인 것 같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 통해서 국민이 편안한 나라, 나라다운 나라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하승창 신임 사회혁신수석은 시민운동가 출신입니다 지난 3월까지 서울시 정무부시장으로 일했고, 이번 대선에선 민주당 선대위 사회혁신위원장을 지냈습니다 시민사회에서 일어나는 풀뿌리 혁신을 국정에 반영해 국민 통합을 뒷받침할 적임자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입니다 하승창 신임 사회혁신수석은 여러 사회 문제를 시민들이 직접 나서서 해결할 수 있도록 제도나 법령 등을 만들고 고치는 게 자신의 임무라면서, 서울시에서 이미 검증된 혁신 사업들을 전국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수현 사회수석은 세종대 교수로 서울연구원장, 참여정부 시절 사회정책비서관 등을 역임했습니다 청와대는 도시정책 분야 전문가이자 풍부한 국정 경험을 갖춘 인사로, 대통령과의 깊은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국정 철학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습니다 김수현 신임 사회수석은 서민들의 삶이 나아지고 청년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책을 발굴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