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0년 11월 25일 연중 제34주간 수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하지만 좀 더 정확하게, 하느님께서는 우리 안에 함께 계십니다 바로 지금여기에서, 우리의 몸, 우리의 정신, 우리 마음 안에서 생명을 주시는 하느님의 현존에 잠시 머물러 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는 ‘두껍고 모양없는 나무는, 자신이 감탄스러운 조각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믿지 않기 때문에, 조각가의 칼에 자신을 결코 맡기지 않을 것입니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우리 자신이 애정 어린 창조주에 의해 완성될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당신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게 될 때, 당신은 비로서 당신 자신이 어떤지에 대해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최근에 어떻게 지내시고 계십니까?, 그리고 지금 무엇을 느끼고 계십니까? 주님께 숨김없이 당신의 느낌들을 나눕시다 복음 2020년 11월 25일 연중 제34주간 수요일 (루카 21,12-19) 묵상요점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박해는 루카 복음사가가 복음을 쓰고 있을 때부터 벌써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오늘날 세계 곳곳에서도 비슷한 박해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가 종교의 자유에 관대한 나라에 살고 있다 가정하고, 우리 그리스도교 교우들은 잘 단합하고 있습니까? 서로를 위해 기도해 주고 있습니까? 서로 감싸주고 지지해 줍니까?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안정적이고 편안한 인생을 약속한 적이 없습니다 그분이 제자들에게 약속한 것은 복음을 굳세게 지킬 수 있는 언변과 지혜입니다 이 언약된 복음에서 그분이 믿는 자들의 부활을 약속하셨다는 점이 고난의 시기 중에 우리를 견디게 하는 희망입니다 담화 하느님의 말씀과 함께 기도하면서 우리 자신의 반응을 깨닫습니까? 당신은 도전이나 편안함, 분노를 느끼십니까? 예수님께서 나와 함께 앉거나 서 계시는 모습을 떠올리면서, 친구가 신뢰하는 친구에게 이야기 하듯이 나의 마음의 움직임을 솔직하게 말씀드립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 박수영 테오도로 S 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 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7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