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철의 Why뉴스]채명신 장군은 왜 사병묘역 안장을 원했을까?(20131128)

[권영철의 Why뉴스]채명신 장군은 왜 사병묘역 안장을 원했을까?(20131128)

■ 방송 : FM 98 1 (07:0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권영철 선임기자 지난 25일 별세한 채명신 에비역 중장, 비록 돌아가신 분의 얘기지만 타의 귀감이 되는 모습을 보여 듣는 이의 마음을 숙연하게 한다 채명신 장군은 초대 주베트남 한국군사령관을 지낸 예비역 중장이다 그런데 이 채명신 장군이 별들의 무덤 대신 사병묘역을 선택했다 계급은 다르지만 생사고락을 같이했던 전우들 곁에 묻히고 싶다는 유언을 남겼고 그 유언이 실현됐다 군 장성출신이 사병묘역에 안정되는 건 채명신 장군이 처음이다 채명신 장군은 살아서는 '전쟁영웅'으로 죽어서는 '참군인'으로 후배군인들의 귀감이 되고 사표가 되었다 특히 사회가 돈이나 권력 명예만 좇는 이기주의적인 모습이 넘쳐나고 있는데 스스로를 내려놓고 낮춤으로서 감동을 주고 있다 그래서 오늘 Why뉴스)에서는 "채명신 장군은 왜 사병묘역 안장을 원했을까?"라는 주제로 그 속사정을 알아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