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오산 재난기본소득 예산 시의회 통과...화성 20만·오산 10만 원 지급

[수원]화성·오산 재난기본소득 예산 시의회 통과...화성 20만·오산 10만 원 지급

화성시와 오산시의 재난기본소득 추경안이 시의회를 통과했습니다 화성시는 시민 한 명당 20만 원을 지급하고 오산시는 10만 원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김성원 기자입니다 화성시의회가 재난기본소득에 따른 이른바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재난기본소득 추경안을 하루 만에 통과시켰습니다 화성시의회는 ‘화성시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안’과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원안 의결했습니다 [현장씽크] 김도근/화성시의회 의원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시기가 좀 걸릴 뿐이지 모두 받을 것이다 이렇게 이해를 하면 되는 거죠 " 앞으로 화성 시민은 소득과 나이에 상관없이 경기도 재난기본 소득 10만 원과 화성시 재난기본소득을 더해 총 30만 원을 지원 받게 됩니다 4인 가족이라면 총 120만 원을 받는 겁니다 시는 대상자를 84만 명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급 대상은 4월 6일 기준 화성시민이어야 합니다 인터넷 신청은 경기도 신청에 맞춰 9일부터 시작합니다 시는 다음 달 중으로 신청자 모두에게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화성시 재난기본소득은 경기도와 동일하게 지역화폐와 신용카드, 선불카드 등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오산시의회도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재난기본소득 추경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오산시 재난기본소득은 10만 원으로 주민등록상 지난달 23일 오산시민으로 등록됐다면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장씽크] 한은경/오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2020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세입세출예산안은 원안 가결됐음을 선포합니다 "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합해 4인 가족 기준 80만 원을 지급받게 됩니다 오산시는 당초 지역화폐와 현금을 병행해 지급할 방침이었지만 지역화폐 카드사와 협의 끝에 현금지원을 취소하고 모두 지 역화폐로 지급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곽상욱/오산시장 “큰 비용은 아니더라도 어려운 여건에 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고 코로나 극복을 하기 위한 정책적인 지원에 대해서 시민들께서 많은 공감과 이해를 통해서 ” 오산시는 오는 20일부터 7월 말까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시는 접수 후 지급은 10일 안에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티브로드뉴스 김성원입니다 촬영/편잡 - 임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