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태풍 마와르 휴양지 괌 강타/수십 년만에 최강 위력/항공편 취소로 한국인 관광객 발 묶여/[이슈] 2023년 5월 25일(목)/KBS
한국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태평양의 유명 휴양지 괌에 초강력 태풍이 몰아닥쳤습니다 24일(현지시간) 낮 제2호 태풍 '마와르'가 최대 풍속 225km/h의 강풍과 집중호우로 괌을 강타했는데요, '슈퍼 태풍'이라 불리는 4등급 태풍 마와르의 영향으로 괌에는 밤새 시간당 최대 50m㎜의 비가 내렸고 섬 남동쪽에서는 최대 9m 높이의 파도도 쳤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일부 주택과 구조물 등이 강풍으로 인해 부서졌고 시내에는 통행 금지령이 내려지는 한편 항공편도 모두 끊겨 관광객들 발이 묶였습니다 태풍이 지나갈 당시 괌에는 한국인 관광객 약 3,000명이 머무르고 있었는데 공항이 피해를 입어 현지에선 6월 1일이나 돼야 비행기가 뜰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 마와르는 시간이 갈수록 더 거세져 내일(26일) 가장 높은 단계인 '초강력' 단계로 강도가 높아진 뒤 28일까지 초강력 단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마와르는 타이완과 필리핀 사이를 지나 오키나와 군도 아래 해상까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지는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760㎞ 부근 해상을 지나는 29일쯤 알 수 있을 것이라고 기상청이 밝혔습니다 #마와르 #2호태풍 #슈퍼태풍 #괌태풍 #힌남 ▣ KBS뉴스 유튜브 구독하기 : ▣ KBS뉴스 유튜브 커뮤니티 : ▣ KBS 뉴스 ◇ PC : ◇ 모바일 : ▣ 인스타그램: ▣ 페이스북: ▣ 트위터: ▣ 틱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