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를의 여인, 알퐁스 도데(Alphonse Daudet), 오디오북, 자면서 듣는 소설, 책 읽어주는 남자, 수면 ASMR, 프랑스소설
'아를의 여인'은 남프랑스의 플로방스 지방에 있는 아를이라는 작은 마을에 겉모습이 매력적이지만 바람기가 많은 여성을 사랑하게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에 가슴 아파하는 청년의 일상을 보면서 21세기를 살고 있는 현대인과 다르지 않음을 볼 수 있다. 이처럼 사랑앓이 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동, 서양을 막론하고 세기를 넘어 똑같은 것 같다. 이 '아를의 여인'을 통해 다시 사랑을 말한다. 프랑스 소설가 알퐁스 도데는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파리에 정착해 시집 《연인들》로 문단 활동을 시작했다. 서정성 깊은 문체와 불우한 이들에 대한 연민, 그리고 프로방스 지방에 대한 애정 어린 낭만성은 그에게 인상주의적 사실주의 작가라는 독특한 위상을 부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