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 경남은 "가을야구 축제 중"](https://krtube.net/image/f-EM7NZ4zI4.webp)
[KNN 뉴스] 경남은 "가을야구 축제 중"
{앵커: 형님 구단인 롯데를 비웃기라도 하듯 NC가 1군 진입 4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면서 경남 창원은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입니다. 프로야구 변방에 머물렀던 창원이 한국시리즈 성지가 되면서 시민들은 내친김에 우승까지 염원하고 있습니다. 정수영 아나운서입니다.} {리포트} 플레이오프 1차전 9회말 용덕한의 끝내기 안타는 거짓말 같은 역전 드라마였습니다. 2차전에서는 박석민의 시원한 대포 한 방으로 가을야구의 진수를 보여줬습니다. 두 번의 마산대첩이 모두 해피 엔딩이었습니다. 승기를 잡은 NC는 결국 4차전 엄청난 화력을 뽐내며 팬들에게 한국 시리즈 진출을 선물했습니다. {김경문 감독/ NC 다이노스} "올 해는 정말 여러 일도 많았고, 창원 마산팬들이 많이 응원해주셨는데, 창원 마산에서 한국 시리즈를 보여드릴 수 있게 돼서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마산 아재'로 상징되는 열혈팬들의 야구 사랑도 뜨거웠습니다. 플레이오프 1,2차전 마산구장 티켓은 일찌감치 매진됐습니다. 내친김에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염원하고 있습니다. {강근실/ 시민} "남한테 지는 건 싫어하거든요. 어제처럼 홈런치고 이기고 그렇게 하길 원합니다." {시민} "4년 만에 처음으로 우승해서 경남에 있는 사람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1군 진입 4년만에 한국 시리즈에 진출한 NC 다이노스. 마산이 가을야구 축제의 도시로 들썩이고 있습니다. KNN 정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