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 폐교가 지역 문화 복지 공간으로
{앵커: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폐교하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학교를 지역 문화*복지 공간으로 활용하는 노력이 점점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수퍼:해양시설로 거듭난 폐교/오늘 오후,부산 강서구 } 서낙동강에 인접해 있는 해양레포츠 스쿨 학생들이 카약 등 각종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마련돼 있습니다 지난해 5월부터 운영되고 있는데 바로 폐교된 초등학교를 무상대여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수퍼:박재영/한국해양소년단부산연맹 팀장} "이런 공간이 필요했는데 사용할 수 있게 돼 좋아" {수퍼:폐교가 문화 공간으로 } 예술작가들의 입주와 북카페,그리고 부산문화재단이 입주해 있는 감만창의문화촌 이 또한 지난해 11월 폐교를 활용해 만들었는데 지역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수퍼:폐교된 도심 중학교/오늘 오후,부산 금정구} 지난해 3월 폐교한 부산 금사동에 있는 한 중학교 기장이나 강서처럼 준 농어촌 지역 이외에 부산 도심에서 폐교가 나온 것은 지난 2010년 이래 처음입니다 이 학교의 경우 앞으로 푸른 숲 교육센터로 무상대부할 예정입니다 {StandUp} {수퍼:윤혜림} 학령인구 감소로 이처럼 폐교 학교가 늘어나면서 이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하는 교육청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수퍼:부산,재산관리중인 폐교 12곳} 부산의 경우 현재 폐교나 학교 이전으로 관리중인 학교는 모두 12개학교 교육청이 자체적으로 활용을 하는 것이 가장 좋긴 하지만 안되면 이처럼 무상 혹은 유상으로 대여해 지역민의 문화복지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수퍼:홍병진/부산시교육청 재산관리담당 사무관} "지역민들에게 열린 공간으로서 활용방안 최대한 마련" {수퍼:영상취재 홍혁진} 폐교가 방치되는 것이 아니라 지역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