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옷 입은 자작나무 숲 [아침에 한 장]
렌즈에 담긴 그 순간, 그 의미를 읽어봅니다 사진기자가 선택한 아침에 한 장입니다 강원도 인제에 가면 국내 최대 규모의 자작나무 숲이 있는데요 그곳에도 단풍이 들면서 하얀 나무들이 가을옷을 입었다고 합니다 #자작나무 숲을 직접 찾아가 봤습니다 강원도 인제군 원대리 자작나무 숲에 울긋불긋 #단풍 이 물들었습니다 마치 하얀 도화지에 오색 물감으로 색칠해 놓은 것만 같습니다 빼곡히 들어선 자작나무 사이로 쏟아지는 햇살이 하얀 나무에 반사돼서 기분 좋게 반짝였는데요 숲속에 들어선 사람들은 잠시 말을 잊고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 담기 시작했습니다 실제로 안내판에 적힌 이 숲의 이름은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입니다 원대리 자작나무 숲은 40만 그루의 나무가 장관을 이루며 계절마다 신비로운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새하얀 나무껍질 덕분에 하얀색 위에 철마다 특유의 색깔이 덧입혀지는데요 가을옷을 입은 자작나무 숲은, 올해 유난히 짧게 느껴지는 가을에만 만날 수 있는 동화 같은 세상이었습니다 아침에 한 장이었습니다 [Ch 19] 사실을 보고 진실을 말합니다 👍🏻 공식 홈페이지 👍🏻 공식 페이스북 👍🏻 공식 트위터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 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