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총수·CEO 고액 연봉, 적정한가? / YTN

대기업 총수·CEO 고액 연봉, 적정한가? / YTN

[앵커] 지난주 대기업 임원과 직원들 연봉이 공개되면서 연봉 얘기가 화제였습니다. 직장인들의 영원한 화제, 기업의 연봉에 대해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김방희 생활경제연구소장, 박주근 CEO 스코어 대표 나오셨습니다.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두 분은 연봉을 받으시는 입장입니까? 아니면 주시는 입장입니까? [인터뷰] 주는 입장입니다. [앵커] 주시는군요. [인터뷰] 혼자 벌어서 혼자 쓰니까 주지도 않고 혼자 벌어서 혼자 씁니다. 전문 경영인 중에 연봉을 제일 많이 받는 분은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이더라요. 얼마였습니까? [인터뷰] 146억원을 받았는데요. 하필이면 이게 2013년 관련법이 제정되면서 3월 31일 회계연도를 감안해서 이때 공개하게 되어 있습니다. 언론에서는 4월 1일 만우절에 이 수치를 내게 되거든요. 많은 직장인들이 차라리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다라고 얘기를 할 정도로 믿기 어려워하는 반응들이 많았습니다. [앵커] 삼정전자 스마트폰 담당인데요. IT 스마트폰인데요, 스마트폰사업이 그다지 좋지 않았는데... [인터뷰] 좋지 않았죠. [앵커] 떨어진 건가요? 아니면 더 늘어난 겁니까? 이게? [인터뷰] 지난해 대비 늘어났습니다. 실제 연봉을 분석해 보면 신종균 사장의 경우는 월급, 우리가 말하는 급여와 그다음에 상여금과 기타소득이 있는데 삼성전자의 경우에는 사장급은 월급이 정해져 있습니다. 월급은 1억 4400만원입니다. 부회장은 1억 7700만원입니다. 그래서 월급으로 받는 돈이 1억 17만원이고 상여금으로 31억을 받았습니다. 31억의 상여금이 바로 그 사업부의 성과와 연동된 것이고 여기서 의문은 기타 소득으로 91억을 받았는데, 사업보고서에 공시에는 이 부분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기타소득과 근로복지, 뭐 이렇게 되어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히지 않아서 이 부분 조금 오해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인터뷰] 성과와 보수 간에 약간의 시차도 있을 겁니다. 삼성이 어려워지기 시작한 게 지난해 중반 이후인데요. 어쨌든 지난해를 기준으로 한 보수이기 때문에 회사측 설명은 고군분투한 데 대한 보상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으니까 약간의 시차는 있다고 봐야죠. [앵커] 기타소득이라는 게 뭐 좀 아시는 게 있습니까? [인터뷰] 아닙니다. 사실 보수에 대해서 명확하지가 않죠. 우...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504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