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에서 여성 43명 불법 촬영한 30대 남성 송치 / YTN
서울과 부산 지하철역에서 5년 동안 여성 43명을 몰래 촬영한 남성이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를 적용해 30대 남성 A 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18년 5월부터 5년 동안 서울과 부산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와 승강장 등에서 43차례에 걸쳐 여성들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부산에 있는 A 씨 주거지에서 외장 하드와 휴대전화를 압수해 불법 촬영물 46개를 확보했는데, 이 가운데 3개는 전 여자친구와의 성관계 장면을 몰래 촬영한 영상이었습니다 이전에도 두 차례 불법 촬영으로 집행유예와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수강명령을 받았던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성의 치마 속을 촬영하고 싶은 충동이 생겨 범행했다고 자백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