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브] 이재명 "정적 제거" vs 권성동 "도적 제거 목적" / YTN
■ 진행 : 호준석 앵커, 김선영 앵커 ■ 출연 : 배종찬 인사이트K 연구소장, 김준일 뉴스톱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의 정국 키워드로 짚어보겠습니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김준일 뉴스톱 대표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는 뭡니까? 내용 확인해 보겠습니다 정적 제거다 아니다, 도적 제거다 배종찬 소장님, 이재명 민주당 대표 사법리스크를 놓고 정적이냐 도적이냐 지금 여야가 완전히 전면전으로 맞붙은 모양입니다 [배종찬]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결국 이것이 프레임 전쟁으로 가는 것이죠 어떤 식으로 인식시키느냐가 중요한 것인데 이재명 대표 쪽에서는 다분히 정치보복 성격이 있다 그러면 이건 정치적인 성격이거든요 그렇다면 정적을 제거하려고 하는 목적이다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가 무너지면 총선도 국민의힘이 더 유리해지고 2027년도 국민의힘 윤석열 정부가 정권 재창출이 가능할 것이다, 이런 공세를 더불어민주당 쪽에서는 취하는 것이고 국민의힘 쪽에서는 도적 제거다 그러니까 법리적으로 이야기를 하면서 이 혐의를 더 강조하면서 이재명 대표가 진짜 문제가 있다 그런데 가장 큰 이유는 중도층을 누가 더 먼저 견인하는가에서 오는 거거든요 결국 팽팽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이런 프레임을 통해서 중도층을 잡겠다라고 하는 전략적 포석으로 봐야 되겠죠 [앵커] 이재명 대표가 그간에는 민생 문제를 주로 언급하고 본인 문제는 언급 자제했었는데 어제는 정적 제거라는 표현을 직접 쓰면서 이 문제를 직접 거론했단 말입니다 어떤 뜻으로 보셨습니까? [김준일] 일단 최고위원회의에서 그런 표현을 썼죠 그래서 지금 상황에 대해서 조금 야당이 이걸 단결해서 대응해야 된다, 이런 차원에서 얘기를 한 것 같아요 그래서 봉하마을을 방문한다든지 이런 것들도 어떻게 보면 진영 결집, 친노 결집 이런 거고 지금 당에서도 굉장히 예를 들면 과거 친문으로 분류됐던 전해철 의원, 경쟁자였죠, 도지사 경쟁자 그리고 설훈 의원, 이분은 저격수였잖아요 사실 이재명 저격자 이런 분들도 지금 이재명 지키기 일종의 이런 것에 합류하겠다 이렇게 됐거든요 왜냐하면 좀 애매한 게 진짜 경찰이나 검찰이 확실하게 이재명 대표의 개인 비리 이런 것들을 잡아낸 게 아니라 다 좀 논란들이 있어요 지금 기소 내용들이 공직선거법 위반도 김문기가 기억이 나냐, 안 나느냐 이런 걸 가지고 한 전례가 거의 없거든요 그리고 성남FC 같은 경우에도 무혐의가 났다가 다시 기소된 것도 어떻게 보면 민주당 입장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확실한 비리가 있으면 같이 엄호하기가 힘든데 이 부분은 좀 지켜줘야 되는 것 아니냐, 이런 기류들이 전체적으로 있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아요 [앵커] 공방의 여지가 있다 이렇게 얘기를 해 주셨는데 지금 언급해 주신 제3자 뇌물공여 혐의,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여야의 논점이 굉장히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여야에서 어떤 얘기를 하고 있는지 좀 들어보겠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제가 네이버 사전에서 뇌물이란 단어를 검색해 봤습니다 뇌물이란 어떤 직위에 있는 사람을 매수하여 '넌지시 건네는 돈'이라 돼 있습니다 이재명 당시 시장, 혹시 넌지시 건넨 돈 받으신 적 있습니까? (이재명 - 왜 이러세요 왜 이러세요) 넌지시 받지 않았다는 게 확실하니까 제3자 뇌물죄를 엮어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