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수색·구조 사실상 종료…미 "1,300억 원 추가 지원" [MBN 뉴스7]
【 앵커멘트 】 튀르키예 강진에 대한 수색 구조 작업이 사실상 종료됐습니다 사망자 수는 여전히 4만 6천여 명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이제는 생존자 지원과 복구에 지원이 집중됩니다 추가로 이뤄지는 미국의 1천3백억 원 규모 지원도 이재민 지원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고정수 기자입니다 【 기자 】 튀르키예 강진으로 가장 피해가 심한 하타이주 굴착기를 이용한 매몰자 구조 작업이 한창입니다 ▶ 인터뷰 : 우야닉 / 튀르키예 하타이 거주 - "구조가 한 달간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었습니다 매몰자가 이미 사망했을 수 있지만 적어도 시신이라도 찾아 무덤을 만들 수 있도록… " 하지만, 구조 작업은 진앙인 카흐라만마라슈와 최대 피해지인 하타이에서만 계속됩니다 피해지역 11개 주 가운데 9개 주에서는 이미 구조 작업이 종료됐습니다 지진 발생 14일째,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사망자 수는 4만 6천여 명에 달했고, 연일 이어지던 기적의 생환 소식이 이젠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지진 피해 지역에 1천1백억 원을 지원한 미국은 추가로 1천3백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직접 현장을 찾은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재민 필수 물품과 의료 서비스 지원 등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 인터뷰 : 블링컨 / 미국 국무장관 - "안타깝게도 수색·구조 작업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며 대규모 재건 노력이 있을 것입니다 " 블링컨 국무장관은 차우쇼울루 튀르키예 외무장관과 만나 재건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스웨덴과 핀란드의 나토 가입 문제도 다뤘습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튀르키예강진 #블링컨 #재건논의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