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국감, 용인 반도체 철도 촉구…김동연 "취지에 공감"

경기도 국감, 용인 반도체 철도 촉구…김동연 "취지에 공감"

[앵커멘트]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가 주요 이슈로 다뤄졌습니다 용인의 반도체 단지를 연결하는 철도 건설과 전력 수급 문제 등이 집중 제기됐습니다 김효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국감에서 용인 반도체 산업이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용인 처인 원삼과 이동·남사읍 일대에서 대규모 클러스터 공사가 추진 중인 가운데, 먼저 교통 혼잡에 대한 우려가 이어졌습니다 용인 처인 출신 이상식 의원은 도로 확장과 증설은 물론이고 철도 또한 늘려야 한다며 GTX 구성역에서 이동과 원삼을 연결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상식 / 더불어민주당] "구성역까지는 GTX-A 라인이 나와 있으니, 여기에서 용인시청역 이동·남사역 그리고 원삼역까지 해서 대략 30km, 3개 역 정도 증설하면… " 이에 대해 김동연 지사는 철도와 경기국제공항을 반도체 물류를 위해 함께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김동연 / 경기도지사] "철도뿐만 아니라 저희가 지금 추진하고 있는 경기 국제공항도, 반도체 화물 수송의 90% 이상이 항공 화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취지와 방향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 여당에서는 김동연 지사가 반도체 단지 전력 수급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한 것을 언급하며, 김 지사의 인식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달희 / 국민의힘] "반도체 클러스터 하는데 전기 없이는 아무것도 못 하게 돼있습니다 (김 지사가) '반도체 산업 전력에 원전이 필수라는 윤 대통령 무식한 소리'라고 해서 라이브 방송을 합니다 그럼, 경기도에서 제출한 전력 수급 계획은 무엇이며… " 답변에 나선 김동연 지사는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 문제는 대단히 심각한 상황"이라며 부족한 전력 계획에 대해 중앙정부의 해결책을 촉구한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김동연 / 경기도지사] "(공업용수 전력) 10GW가 필요합니다 현재로서 산업부에서 단기 3GW 계획 외에는 다른 것들은 실현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용수와 전력 문제는 경기도도 협조하겠지만 중앙정부에서 근본적인 해결책을… " 한편 이날 국감에서는 반도체 단과대학 설립 등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필요성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습니다 B tv 뉴스 김효승입니다 [영상 노영훈·김도영, 편집 김태욱] ■ 뉴스 시청 및 제보 ▷ 케이블TV : SK브로드밴드 B tv 채널 1번 ▷ 홈페이지 : 'ch B tv 검색' ▷ 유튜브 : 'ch B tv' 검색 (SK브로드밴드 기남방송) ▷ 제보 이메일 : 김효승 기자(smilinghyo@sk com) #반도체클러스터 #국가산단 #반도체국가산단 #원삼 #남사 #경기도국감 #SK브로드밴드 #Btv뉴스 #김효승기자 #경기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용인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