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용인시,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 만들기 박차

[용인]용인시,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 만들기 박차

용인시가 어린이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도시 환경 조성에 나섰습니다 특히 비상벨이 설치된 어린이안전 CCTV를 확충하고, 아이들이 스스로 사고에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박희붕 기자가 보도합니다 용인시가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 구축을 위해 올해 259억원의 예산을 투입합니다 주력 사업은 어린이 안전 CCTV 설치 관제센터와 연결된 비상벨을 누르면 위기 상황 발생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센터에는 3명의 경찰관과 32명의 관제요원이 각종 사건 사고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유지 하고 있습니다 현재 용인시에는 2,830대의 어린이 안전 CCTV가 설치 돼 있는데, 올해도 지역을 확대해 추가 설치할 예정입니다 어린이 보행사고 예방을 위해 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에는 공항 활주로처럼 LED를 매립하고, 무인단속카메라도 확대 설치합니다 어린이 안전교육에도 집중합니다 초등학교의 비어 있는 교실을 활용한 '꿈 이룸 안전체험교실'은 시행 4년 동안 3만 6천여 명의 어린이가 교육을 받았습니다 지진과 응급처치, 화재탈출 등 각종 재난 사고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도 병행하는데,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화상회의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윤영 / 용인시 교육지원팀장] "초등학생, 유치원,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하고있고 향후에도 사업을 어떻게 확대할 지 고민하고 비대면 수업에 대해서도 좋은 방안이 있는지 검토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 용인시는 또 보행안전지도사가 함께 등하교하며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에 대해 설명하는 '어린이 보행안전지도' 사업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B tv 뉴스 박희붕입니다 영상취재 노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