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가쁜 G20 외교전...오늘 한러 정상회담 / YTN
■ 진행 : 나연수 앵커, 김경수 앵커 ■ 출연 : 신범철 /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정대진 /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문재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곧 정상회담을 시작합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어제 일본 도착 직후에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을 만나 한반도 비핵화 문제를 논의하기도 했죠 주말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이 이어집니다 3박 4일간의 한반도 외교전,스튜디오에서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나이트포커스 신범철 아산정책 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그리고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와 함께하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주제어로 좀 정리를 해 봤는데요 먼저 보고 이야기 나누어 보죠 공식 일정표 상으로는 10시 45분에 한러 정상회담이 시작합니다 지금 거의 시작할 시간이 된 것 같은데요 잠시 뒤 모두 발언 시작되는 그림 저희가 바로 현장 연결해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오늘 아베 총리 만나서 악수하는 장면 조금 어색함이 묻어나서 기사화가 되기도 했는데요 푸틴 대통령과는 그렇게 어색한 상황까지는 연출이 되지 않겠죠? [신범철] 분위기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한러 간에 특별히 충돌되는 현안이 있는 것도 아니고 또 우리 정부가 신북방정책 외교 하면서 러시아를 상당히 배려하는 그런 외교적 행보를 해왔기 때문에 푸틴 대통령으로서도 한국에 투자 유치라든가 이런 부분을 보다 적극적으로 하려는 입장일 것이고 그래서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잘 흐를 것이다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서도 중국의 입장에 비해서는 러시아가 한국의 입장을 지지하기가 더 조금 더 유연한 측면도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 한러 정상회담은 잘 마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오늘 한러 정상회담에서 좀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갈지도 관심인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정대진] 한러 정상회담에서는 일단 한러 간에 기존에 해왔던 경제 교류 협력 내용들이 있습니다 그것들을 확인하는 내용들이 일단 1차적으로 있을 것이고요 그리고 지금 우리가 관심 갖고 있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문제죠 특히 시진핑 주석 이전에 또 가장 최근에 김정은 위원장을 만났던 지도자이기 때문에 그 당시의 이야기를 또 문재인 대통령께서 직접 전해 듣는 자리 그러고 나서 비핵화 의지나 앞으로의 중국 러시아 등과 같이 보조를 맞춰 한국이 또 해야 할 일이 뭔지를 한번 합을 맞춰보는 그런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앞서 어제 일본 도착하자마자 문재인 대통령 시진핑 주석을 먼저 만났잖아요 중국도 그렇고 러시아도 그렇고 북한의 우방국이라고 볼 수 있을 텐데 이번 정상회담 일정을 잡으면서 이런 데에 의미를 불 수 있을까요? [신범철] 그렇죠 우리 정부 입장에서는 북핵 촉진 외교를 진행하기 때문에 북한의 주변국이고 또 안보리 상임이사국이고 또 비핵화 문제여서 우리와 밀접한 협력을 해야 하는 중국과 러시아 일정 자연스럽게 잡았을 거라고 보고요 다만 중국과 러시아 입장차도 있는 것 같아요 시진핑 주석이 가장 최근에 북한을 방문했고 시진핑 주석이 북한을 대화로 견인하려는 노력은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또 중국이 북한의 입장을 지지하는 측면도 존재하거든요 반면에 러시아 같은 경우에는 4월 말에 김정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의 정상회담 과정에서 비핵화 문제만큼은 미국의 입장과 유사하다 하는 식으로 비핵화를 촉구하는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