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대통령, UAE 방문 이틀째…잠시 뒤 정상회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문 대통령, UAE 방문 이틀째…잠시 뒤 정상회담 [앵커] 아랍에미리트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잠시 뒤 모하메드 왕세제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관계 격상과 방산과 경제 분야 교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아부다비 현지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이경희 기자. [기자] 네. 문재인 대통령은 잠시 뒤 전몰장병 추념비 헌화로 아랍에미리트 방문 둘째날 일정을 시작합니다. 2016년 개관 이후 우리 대통령이 찾는 것은 처음인데요. 이후 대통령궁으로 이동해 공식환영식을 하고 모하메드 왕세제와 정상회담을 이어 갑니다. 아랍에미리트는 중동 내에서 우리나라와 거래규모가 가장 큰 제1 교역국이자 최대 방산수입국인데요. 문 대통령은 회담에서 현재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방안과 지난 1월 칼둔 행정청장 방한 당시 신설하기로 합의한 '외교·국방 2+2 대화채널'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갈등설의 배경이 됐던 군사협정 개정 문제도 논의 테이블에 오를지 주목됩니다. 정상회담에는 처음으로 함께 순방에 나선 임종석 비서실장도 배석할 예정으로 임 실장은 어제 자신의 카운터파트인 칼둔 행정청장과 만나 정상회담 의제 등을 사전조율했습니다. 정상회담 이후 양국 관계기관 간 MOU 서명식에 이어 문 대통령은 모하메드 왕세제가 주최하는 공식 오찬에 참석합니다. 공식 오찬에는 15명가량의 우리 기업 경영진도 동석할 예정으로 청와대 관계자는 "UAE 왕실 및 지도층과 우리 기업 간에 교류 협력의 기회를 얻게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내일은 모하메드 왕세제와 함께 우리 기업이 UAE 현지에 건설 중인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1호기 건설 완료 기념행사에 참석해 원전 건설 현장을 점검하고 양국의 원전 근로자를 격려합니다. 지금까지 아부다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