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차량용 요소수, 수입 예정+국내 보유 합치면 2달 반 버틴다" / YTN 사이언스
한국 기업들이 중국 측과 계약한 요소 가운데 첫 물량이 중국에서 출발했습니다. 정부는 중국과 베트남에서 들여오는 물량과 국내 보유량을 모두 합치면 두 달 반 정도 사용할 수 있는 차량용 요소수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오늘(10일) 제3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열고, 통관을 마친 산업용 요소 2천700톤이 중국 청도항을 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시급한 차량용 요소의 경우 기존 계약 물량 중 300톤, 지난해 기준으로 하루 사용치 정도가 오는 18일쯤 출항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정부의 통관을 기다리는 우리 기업들의 기존 계약분 1만8천700톤 가운데 차량용 요소는 1만300톤으로, 한 달에서 두 달 정도 쓸 수 있는 물량입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베트남 업체로부터 요소 5천 톤을 확보해 오는 12월 국내로 들여올 예정이나, 차량용으로 사용이 가능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 합동 조사 결과 국내에 있는 차량용 요소수 재고량은 1천358만 리터, 산업용은 749만 리터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YTN 권남기 ([email protected]) #요소수 #경유차 #디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p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