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사 말 아끼는 조국…검찰도 '입조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검찰 수사 말 아끼는 조국…검찰도 '입조심' [뉴스리뷰] [앵커] 검찰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수사를 놓고 정치권에서 엇갈린 해석이 나오지만 조 후보자 본인은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검찰도 입단속에 나서는 등 이번 수사에 매우 신중한 모습입니다 김보윤 기자입니다 [기자] 압수수색 사흘 만에 정시 출근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지지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할 뿐 각종 의혹을 둘러싼 검찰 수사와 관련해선 언급을 피했습니다 청문회가 열리기도 전에 검찰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을 상대로 강제수사에 착수한 배경을 놓고 여러 정치적 해석이 나오자 거리를 두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조국 / 법무부 장관 후보자] "(과거 법무부 장관 본인이나 가까운 사이가 수사 대상이 되면 철저한 수사가 불가능하다고 하셨는데?) 그 점은 나중에 언급할 사안이라고 봅니다 " 수사와 관련해 말을 아끼는 건 검찰도 마찬가지 대검찰청은 서울중앙지검이 조 후보자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던 지난 27일, 일선 검찰청에 "언행에 유의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대검 관계자는 "이달 초 공직기강 확립 차원에서 전달했던 지시사항을 이날 한번 더 당부한 것"이라며 "특정인 수사와 관련한 지시는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취재진을 피해 출퇴근 시 정문을 이용하지 않고 청사 지하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흘에 걸친 압수수색을 모두 마친 검찰은 우선 압수물을 분석한 뒤 웅동학원과 사모펀드 관계자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일부 참고인들에게는 향후 조사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일정을 정하지는 않았다"며 "통상적인 절차대로 수사 중"이라고만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hellokby@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