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1일, 성 유스티노 순교자 기념일, 부활 제7주간 수요일 (이병근 대건안드레아) 부개동 성당
자기 사람이 생길 때, 받는 것이 더 행복해질 때 사제는 망가집니다 (성 유스티노 순교자 기념일) 수많은 사제들이 유혹에 넘어가고 있습니다 자기 사람, 자기 제자, 자기 모임을 만드는 경우가 있고, 돈과 출세를 쫓으며 신자들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으며, 자랑과 과시의 늪에 빠져 스승의 자리를 차지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악마는 똑똑해서 '괜찮아, 다 그렇게 살아'라고 속삭이며 천천히 다가와 모두를 망가뜨립니다 바오로 사도는 눈물로 타이른 것을 명심하며 깨어있으라고,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더 행복하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명심하라고 말합니다 실제로 자기 사람이 생길 때, 받는 것이 더 행복해질 때 사제는 망가집니다 오늘은 특별히 세상의 모든 주교와 사제들을 위하여 기도해 주십시오 부디 부유함과 허영, 욕망의 유혹에 넘어가 버린 성직자들을 욕하고 실망하며 돌아서지 마시고, 그들이 가난하고 겸손하고 온유하게 백성을 섬기도록, 백성을 위한 주교와 사제가 되도록 끊임없이 열정을 다해 기도해 주십시오 여러분의 기도는 결코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