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위원장, 영장심사 불출석..."삼성만 무섭나" / YTN

민주노총 위원장, 영장심사 불출석..."삼성만 무섭나" / YTN

[앵커] 서울 도심에서 방역지침을 어기고 대규모 집회를 잇따라 연 혐의를 받는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이 구속영장 실질심사에 불출석했습니다 가석방이 결정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거론하며 정부가 노동자를 탄압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는데, 결국 영장 심사는 열리지 못했습니다 양경수 위원장의 발언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양경수 / 민주노총 위원장 : 오늘 산별 대표자분들과 논의해서, 저는 오늘 구속영장 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법원에 출석하여 구속영장의 적절성 여부를 따지는 것보다, 당장 노동자들이 받는 고통을 해결하는 것이 더욱 절박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구치소가 비좁아서 이재용을 석방한다며, 그 자리를 민주노총에게 대신하라고 합니다 재벌과는 손잡고 노동자의 목소리는 막겠다는 것입니까? 오늘부터 위원장의 활동은 제약되겠지만, 불평등 세상을 바꾸기 위한 민주노총의 총파업 투쟁은 차질없이 준비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명박, 박근혜 정부보다는 낫지 않느냐는 항변에 되묻고 싶습니다 진정 그들과 비교하길 원하십니까?] YTN 홍민기 (hongmg1227@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