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저격수들'  득점왕 향해 돌격 / YTN

'돌아온 저격수들' 득점왕 향해 돌격 / YTN

[앵커] 올 시즌 K리그는 각 팀들이 공격축구를 선언하면서 화끈한 골 대결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확실한 저격수들이 돌아오면서 어느해보다 치열한 득점왕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개막을 앞두고 K리그 클래식 감독과 선수들은 득점왕 후보를 두 명으로 압축했습니다 '라이언 킹' 이동국과 장신 스트라이커 김신욱이 나란히 8표를 받아 공동 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13골로 득점 2위에 오른 이동국은 올 시즌 골을 넣을 때마다 통산 최다골 기록을 작성합니다 물론, 36살의 적지 않은 나이가 변수이긴 합니다 하지만, 에두와 에닝요의 합류로 상대 수비가 분산되는 효과가 기대돼 체력 부담을 덜었습니다 [인터뷰:이동국, 전북 현대 공격수] "스코어에서도 대승을 하면 팬들이 많이 볼 수 있는 멋있는 골들을 많이 보여줄 거 같습니다 " 이동국과 어깨를 나란히 한 김신욱도 어느해보다 득점왕 타이틀을 욕심내고 있습니다 해외 진출이라는 분명한 목표가 있어 올 시즌을 준비하는 자세부터 남다릅니다 [인터뷰:김신욱, 울산 현대 공격수] "유럽에 가기 위해서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있는데 그 전까지 발전된 김신욱의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저의 목표고 발전된 김신욱의 축구를 보여드리는데 중점을 두고 싶습니다 " 2000년 이후 무려 열 번이나 K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외국인 골잡이는 한층 더 다양해졌습니다 지난해 득점 1,2위를 차지한 산토스와 스테보에 6년 만에 돌아온 에두까지 후보들이 즐비합니다 더불어 지난해 2부리그에서 27골을 몰아친 대전의 아드리아누가 클래식에서 통할지도 관심입니다 국내외 골잡이들의 무한경쟁 속에 지난해 극심한 골 가뭄을 겪었던 K리그가 반전을 꿈꾸고 있습니다 YTN 김재형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