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장은 금리와 전쟁 중 4월 이후 주목하는 이유는?
#인플레이션 #바이더딥 #실적 ▶ S&P "미 국채금리 상승, 亞 신흥국 타격 없을 것…2013년 `긴축발작`과 달라" 미국 국채금리 상승세가 아시아 신흥국 시장에 큰 타격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글로벌 신용평가업체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진단했다 8년 전 발생한 미국의 `테이퍼 텐트럼(Taper tantrum·긴축발작)`만큼은 아니라는 얘기다 테이퍼 텐트럼은 지난 2013년 당시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처음으로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을 시사한 뒤 미 국채 금리가 급등하고 신흥국의 주가와 통화가치가 급락했던 현상을 말한다 특히 아시아를 포함한 신흥국 시장에서 급격한 자금 유출이 이어졌고, 아시아 중앙은행들이 자금 계좌를 보호하기 위해 금리 인상 압박을 받았다 1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S&P의 샤운 로치 아시아태평양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모든 금리 충격이 똑같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미 국채금리가 상승하는 것은 성장률 상승이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리기 때문이며 아시아가 글로벌 성장에 있어 최대 수혜국이라는 게 로치 이코노미스트의 설명이다 또, 아시아 지역의 현재 경제 상황은 지난 2013년에 비해 외부 충격을 더 잘 견딜 수 있는 환경이라고 그는 진단했다 이러한 조건에 경상수지 흑자를 비롯해 낮은 인플레이션, 높은 실질금리와 외환보유고 등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로치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이 통화정책 충격이 아니라 성장 전망 개선과 리플레이션(물가 회복)을 반영한 것이라면 아시아 신흥 경제국들은 미 국채 수익률 상승을 잘 견딜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물론 위험도 남아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 위험을 과소평가했다고 시장이 판단하면 아시아 경제 회복은 위협을 받을 수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연준이 인플레 위험을 저평가했다면 미국의 시장금리가 매우 빠르게 오르는 동시에 달러가 상승 압박을 받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렇게 되면 인도와 필리핀이 가장 취약한 국가라고 그는 말했다 최근 몇 개월 동안 인도와 필리핀에서 인플레이션이 오르며 실질 정책금리가 장기물 평균치를 하회하고 있다 이는 상황이 심각해지면 인도와 필리핀에서 자금 유출이 빨라져 현지 중앙은행들이 기준 금리를 올려야만 하는 상황에 몰릴 것임을 의미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 "바이 더 딥(buy the dip)…주가 하락시 사야할 7가지 이유" 월가의 강세론자 톰 리가 뉴욕 증시가 조정을 받을 때마다 매수할 것을 주장했다 미국 경제의 V자 회복과 더 큰 재정부양책, 완화적 통화정책 지속, 인플레 기대로 떨어지는 채권 매력 등 일곱 가지 이유가 있다는 것이다 그는 대형 기술주 대신 코로나 팬데믹 때 큰 타격을 받은 여행, 에너지주 등을 사들일 것을 추천했다 투자자문사 펀드스트랫의 리 설립자는 24일(현지시간) 금리 상승 등으로 뉴욕 증시가 떨어질 때마다 '저가 매수'(buy the dip)에 나서라며 일곱 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① 대규모의 추가 재정부양책 패키지가 의회를 통과할 것이다 ② 인내력을 가진 미 중앙은행(Fed)이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지속할 것이다 ③ 미국 경제는 V자 회복을 하면서 경쟁하는 중국 경제를 앞설 것이다 ④ 코로나 팬데믹에 대한 미 행정부와 언론간의 견해차가 감소하고 있다 이는 팬데믹의 실질적 개선을 뜻한다 ⑤ 젊은 밀레니얼 세대가 주식을 사기 사작했다 ⑥ 인플레이션 압력은 채권 가격을 낮추며, 채권의 매력을 떨어뜨린다 (상대적으로 주식이 좋다) ⑦ 공포지수(VIX)의 하락은 투자자들의 공포가 점점 감소하고 있다는 걸 뜻한다 리는 그러면서 이른바 '에픽센터'(epic center) 주식, 즉 팬데믹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주식을 집중 매수할 것을 추천했다 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에너지든 크루즈든 여행이든 이들 기업들은 팬데믹으로 영업이 중단된 상황에서 엄청난 비용 절감 노력을 해왔다 영업이 재개될 경우 그들의 영업이익은 급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이런 자산이 많고 경기에 민감한 주식들을 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주식들은 경기가 개선되면 자산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영업이익이 급증하는 경향이 있다 반면 대형 기술주들은 이들 경기민감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뒤처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는 "투자자들은 기술주로 큰 돈을 벌었고 기관 투자자들에게도 기술주는 매우 중요하다"면서도 "이런 기술주엔 수많은 투자자들이 몰리는 바람에 지금 에픽센터 주식에 비해 매우 비싸졌다"고 지적했다 리는 "지난해 FDA가 백신에 대한 긴급승인을 내준 뒤부터 이런 기술주에서 가치주, 경기민감주로의 전환이 나타나고 있다"며 "올해 높은 수익률을 원한다면 집중적으로 에픽센터 주식을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가 회복되면 직접적으로 수혜를 받는 에너지주가 가장 큰 승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P 500의 에너지 업종은 올 들어 33% 올랐다 리는 기술주의 경우 향후 몇 년간 하락세를 보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리는 "이런 기술주에서 가치주로의 전환 움직임은 이제 두 달 됐으며, 앞으로 10~20년간 계속 이어질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한 세대를 이어가는 트렌드가 될 수 있다는 얘기다 리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2007~2014년 JP모간의 최고 주식 전략가를 지냈다 1998년부터 여러 차례 미국 기관투자자들이 선정한 최고 전략가로 꼽혔다 ------------------------------------------------- ● 김종철 와우넷 파트너 ● 원 포인트 레슨 ● 지금 시장은 금리와 전쟁 중 4월 이후 주목하는 이유는? ------------------------------------------------- #10년만기미국채수익률 #채권 #시중금리 #기준금리 #정책금리 #헤지펀드 #코스피지지선 #3000선 #마디존 #터널장세 #코스닥 #120일선 #240일선 #마틴게일존 #빌그로스 #공매도 #양적완화 #리먼사태 #레이달리오 #연준 #벤버냉키 #글로벌금융위기 #금융기관 #월스트리트 #메인스트리트 #홍수효과 #완전고용 #실업률 #재닛옐런 #테이퍼텐트럼 #테이퍼링 #긴축발장 #톰리 #대규모추가재정부양책 #고용 #중국 #경제성장률 #VIX #VIXY #VIXM #제로금리 #실적장세 #1분기실적발표 ------------------------------------------------ ◆◇와우넷 홈페이지 / ◆◇파트너 공개방송 / ◆◇오늘의 이 벤 트 / ◆◇오늘의 투자전략 /